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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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세계' 김희애·박해준, 전진서 도벽·키스 목격한 사실 알았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5.09 06:55 / 기사수정 2020.05.09 18:03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부부의 세계' 김희애, 박해준이 아들 전진서의 도벽을 알고 충격을 받았지만, 더 큰 일이 남아있었다. 

8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 13회에서는 지선우(김희애 분)가 준영(전진서)에 대한 진실을 알았다.  

이날 격정적인 키스를 시작으로 하룻밤을 보낸 지선우와 이태오(박해준). 지선우는 두 번 다시 없을 일이니 깨끗이 잊자고 했고, 이태오 역시 동의했다. 이태오는 지선우에게 고산 떠나는 걸 급하게 서두르지 말라고 말해주기도. 지선우는 부산에 자리를 구한 후 이태오에게 부산으로 갈지도 모른다고 연락했다. 그전에 준영이를 만나고 싶다고. 

하지만 지선우가 준영을 만난 곳은 학교였다. 준영은 PC방에서 과자를 훔쳤고, 이를 목격했다고 말하는 해강(정준원)과 몸싸움을 벌였다. 지선우와 이태오는 학교로 달려가 일을 수습하려 했지만, 준영이 과자를 훔쳤단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준영은 용서를 구하란 말에 "엄마, 아빤 뭐가 그렇게 쉬워? 사과한다고 용서가 돼?"라고 반발했고, 지선우와 함께 가지 않겠다고 말했다. 

해강의 부모는 학교폭력위원회를 열겠다고 나왔다. 지선우는 해강 엄마(윤인조)를 만나 사과를 하려 했지만, 해강 엄마는 지선우를 비웃으며 준영이 물건을 훔친 게 이번뿐만이 아니라고 했다. 집에 돌아온 지선우는 그동안 준영이 훔쳤던 물건을 확인하고 충격에 휩싸였다. 


이태오 역시 사과하기 위해 찾은 PC방에서 준영이 그날 외박한 사실을 들었다. 이태오가 외박한 이유를 묻자 준영은 여다경(한소희)의 유학 얘기를 듣고 나온 거라고 했다. 이태오가 지선우에겐 말하지 말자고 하자 준영은 "엄마가 걱정할까 봐 걱정돼? 아빠 그때 엄마 왜 때렸어? 어쨌거나 끝났잖아. 서로 지긋지긋하게 끝장 다 봤잖아. 그래놓고 이제 와서 왜 다시 만나? 이혼했으면 남 아니야?"라고 말했다. 

이태오가 "이혼했어도 넌 아빠, 엄마 아들이니까. 널 가장 힘들게 했지만, 그래도 널 가장 사랑하는 사람은 아빠, 엄마니까"라고 하자 준영은 "또 내 핑계야? 정말 비겁하다고 생각 안 해?"라고 반발했다. 

다음 날 지선우는 이태오, 준영과 함께 해강의 병실에 들어갔다. 지선우는 사태 수습을 위해 무릎까지 꿇었지만, 그때 여다경이 나타났다. 준영은 병실에서 쫓겨나 밖에서 기다리던 지선우를 모른 척해 지선우를 더욱 비참하게 만들었고, 고산을 떠나란 문자까지 보냈다. 

이후 지선우와 이태오는 준영이 그날 밤 자신들이 같이 있는 걸 봤을까봐 걱정하며 준영을 만났다. 지선우가 집에 왔었냐고 묻자 준영은 "응"이라고 답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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