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1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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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벤틀리, 인생 첫 혼자 심부름 '완벽 성공' (ft. 윌리엄)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5.04 07:00 / 기사수정 2020.05.04 01:45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벤틀리가 인생 처음으로 혼자 도전한 심부름에 성공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샘 해밍턴, 윌리엄, 벤틀리 가족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샘아빠와 윌리엄, 벤틀리는 놀이터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벤틀리는 샘아빠가 물을 먹고 온다고 하자 "내가 가져올까? 나 할 수 있어 기다려"라고 말했다. 이어 벤틀리는 자신감을 드러내며 씽씽카를 타고 집으로 향했고, 현관 문을 열기 위해 경비실 버튼을 눌렀다. 경비원이 "누구세요?"라고 묻자 벤틀리는 "벤이요"라고 자신의 이름을 똑바르게 답했다.

그러나 첫 번째 위기가 찾아왔다. 집 앞까지 도착했으나 비밀번호를 누르지 못하는 것. 그런데 문 앞에 택배로 온 물 박스가 있었고, 벤틀리가 이를 뜯어 물 세 개를 꺼냈다. 물을 꺼내는 것까지 성공했으나 물 세 개와 씽씽카까지 들고 가기에는 벤틀리에게 역부족이었다. 

잠시 생각에 빠진 벤틀리는 "담을까?"라며 문고리에 걸려있는 가방에 물을 담았다. 결국 벤틀리는 물 세 개를 담은 가방과 씽씽카를 타고 아빠에게 무사히 도착했다.


벤틀리의 도전은 이게 끝이 아니었다. 벤틀리는 혼자 과자를 사 오겠다며 아빠에게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에 샘아빠는 "집에 가는 거랑 마트 가는 거랑 너무 달라"라고 걱정을 드러냈다. 그러나 벤틀리는 "아가 아니야. 할 수 있어"라고 말하며 생애 첫 심부름에 도전했다. 

벤틀리는 도전 시작부터 길을 잘못 들어서 같은 자리를 맴도는 무한 미로에 빠졌다. 이에 윌리엄은 벤틀리가 미로에서 빠져나올 수 있게 젤리로 힌트를 줬고, 덕분에 벤틀리는 무사히 빠져나와 마트로 향했다. 

그런데 또 한 번의 위기가 찾아왔다. 치킨 냄새에 이끌려 치킨 가게로 들어간 것. 이후 벤틀리는 치킨 가게에서 전단지 여러 장을 들고 나와 웃음을 자아냈다. 

또 심부름을 가는 도중에 거리에 멈춰서 졸음과 사투를 벌이는 모습을 보였다. 몰래 벤틀리의 뒤를 따라오고 있던 윌리엄이 크게 소리치며 벤틀리를 깨웠고, 이에 벤틀리는 다시 마트로 향해 웃음을 안겼다. 우여곡절 끝에 벤틀리는 형 윌리엄의 도움으로 인생 첫 심부름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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