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8.24 22:15 / 기사수정 2010.08.24 22:20

[엑스포츠뉴스=전유제 기자] 시즌 50홈런에 도전하는 롯데 자이언츠의 4번 타자 이대호(28)가 잠시 주춤했다.
이대호는 24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홈런을 터트리지 못했다.
이대호는 1회 초 공격에서 1루 땅볼로 출루했다. 이후 2회와 5회에도 볼넷으로 출루한 이대호는 7회에는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9회에도 볼넷으로 걸어 나갔다.
이 날 경기에서 이대호는 2타수 무안타로 주춤했지만 3개의 볼넷을 뽑아내며 타격감을 유지하는 동시에 출루율을 높였고 득점도 1개를 보태며 7관왕을 향해 순항했다.
하루 주춤한 이대호가 오는 27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다시 홈런포를 가동할지 주목된다.
[사진=이대호 ⓒ 롯데 자이언츠 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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