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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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감독 "김정빈 성장 보여, 김창평 홈런도 축하"

기사입력 2020.04.24 17:43 / 기사수정 2020.04.24 17:43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가 2경기 연속 홈런 세 방을 앞세워 승리하며 연습경기 2연승을 달성했다.

SK는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연습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지난 21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첫 연습경기에서도 홈런 세 방을 터뜨리며 승리했던 SK는 이날 역시 한동민, 최정, 김창평까지 세 번의 아치를 그리며 연습경기 2연승을 만들었다. 

선발 닉 킹엄은 투구수가 다소 많았지만 4이닝 3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어 김택형과 김주한, 정영일, 김정빈, 박민호, 서진용과 하재훈이 이어 나오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해준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고 말한 뒤 "정빈이가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올 시즌 활약이 기대된다"고 김정빈의 이름을 콕 집었다. 이날 다섯 번째 투수로 등판한 김정빈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1사 1·3루 위기에 몰렸지만 이재원 헛스윙 삼진, 김용의 중견수 뜬공으로 슬기롭게 대처했다.

또 염 감독은 비록 연습경기지만 데뷔 처음으로 담장을 넘기며 결승포를 기록한 막내 김창평에게도 "연습경기지만 결승타로 연결된 창평이의 프로 데뷔 첫 홈런을 축하한다"고 박수를 보냈다. 다만 염 감독은 "홈런이 많이 나오고 있는 것은 고무적이지만, 좋은 안타가 나왔으면 한다"고 더 시원한 팀 타격을 기대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잠실, 윤다희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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