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영화 '트롤: 월드 투어'(감독 월트 도른, 데이비드 P. 스미스)가 레드벨벳이 분한 K-POP 트롤 등장 본편 클립을 공개했다.
'트롤: 월드 투어'는 팝, 록, 클래식, 컨트리, 펑크, 테크노로 이루어진 6개의 트롤 마을에서 벌어지는 익사이팅 뮤직 배틀을 그린 영화.
공개된 영상은 커다란 식물 사이에 숨어 “나 보여?”라고 물으며 ‘브랜치’를 당황케 하는 K-POP 트롤의 장난기 어린 목소리로 시작해 눈길을 끈다. 이내 ‘브랜치’ 앞에 나타난 K-POP 트롤은 각기 다른 포즈를 취하며 자신들을 소개해 K-POP 트롤만의 통통 튀는 개성을 엿보게 한다.
특히 실제 레드벨벳 멤버들의 이미지 컬러에 맞춘 머리색을 하고 있는 컬러풀한 비주얼의 K-POP 트롤은 ‘베이비 번’(아이린/핑크), ‘곰도리’(슬기/옐로우), ‘와니’(웬디/블루), ‘아리’(조이/그린), ‘김쁘띠’(예리/퍼플) 캐릭터를 찾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우릴 ‘파피’ 여왕에게 안내해”라고 말하는 K-POP 트롤과 이를 막으며 댄스 배틀을 제안하는 레게톤 트롤의 모습은 '트롤: 월드 투어'에서 K-POP 트롤이 맡아 수행하는 비밀 임무와 이들이 보여줄 활약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이어지는 장면에서 레드벨벳의 대표곡인 ‘러시안 룰렛’에 맞춰 각 잡힌 군무를 선보이는 K-POP 트롤과 레게톤의 신나는 음악에 맞춰 익살스러운 동작을 선보이는 레게톤 트롤의 댄스 배틀은 보는 이의 어깨를 들썩이게 한다.
'트롤: 월드 투어'는 오는 29일 개봉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유니버설 픽쳐스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