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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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슈타인 킬 선수 코로나19 확진, 이재성·서영주도 자가격리

기사입력 2020.03.15 09:37 / 기사수정 2020.03.15 09:48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독일 프로축구 2부리그 홀슈타인 킬에서 활약하는 이재성(28)과 서영재(25)가 팀 동료인 슈테판 테스커(28)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반응으로 2주 동안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킬은 15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중앙 수비수인 슈테판 테스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이에 따라 팀의 모든 선수단 및 스태프, 그들의 가족들까지 14일 동안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모든 시설은 폐쇄 조치 된다"고 전했다.

테스커는 독일 U-21 대표팀 출신인 킬의 주전 수비수로 이재성, 서영재와 늘 함께 생활했던 선수다. 이번 조치로 킬에서 슈테판과 함께 활약하고 있는 공격수 이재성과 수비수 서영재 역시 2주 동안 자가격리를 하게 됐다.

당초 독일축구리그(DFL)는 이번 주말 1~2부리그를 무관중 경기로 강행할 예정이었으나 파더보른과 하노버96, 뉘른베르크 등에서 확진자 및 유증상자가 잇따르면서 리그 경기 중단을 결정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홀슈타인 킬 홈페이지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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