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9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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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땅에 한국말' 김태형 국장 "미녀 4인방의 한국어 공부, 말의 수출이라 생각"

기사입력 2020.02.05 11:30 / 기사수정 2020.02.05 11:44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김태형 국장이 '맨땅에 한국말'의 기획의도를 밝혔다.

5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 컨퍼런스홀에서 SBS플러스 새 예능프로그램 '맨땅에 한국말'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이휘재, 정세운, 나탈리, 페이스, 뷔락, 다이애나, 김태형 국장이 참석했다.

미인대회 출신 외국인 4명은 '맨땅에 한국말'을 통해 한국어를 배운다. 왜 이러한 기획을 하게 됐을까. 김태형 국장은 "키워드로 정리를 했다. K팝이 있고 K푸드가 있고 아주 디테일한 통계 조사는 아니지만 그 다음은 K랭귀지가 아닐까 그렇게 봤다. 문화 체험이랑 비슷할 수도 있다는 생각은 있지만 K랭귀지에 포커스를 뒀다. 그게 차별화 포인트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외국인들이 한국말을 배우는 커리큘럼을 본 적이 없을 텐데 그게 재밌다. 말과 글까지 트렌드가 가는 것까지 쫓아가보고 싶고 전파하고 싶다는 게 기획의도다"는 말을 덧붙였다.

또한 출연자로 미녀 4인방을 선택한 것에 대해선 "말의 대사라는 생각을 해줬으면 좋겠다. 한국 문화와 말과 글에 관심이 오신 거 아니겠냐. 본인들이 니즈와 관심이 있고 저희 입장에서는 짧은 시간이나마 말과 글을 배워서 돌아가시겠죠. 돌아간 후에도 말과 글을 통해 팔로우를 해볼 생각이다. 말에 대한 수출 말과 글에 대한 대사다"고 설명했다.

한편 SBS플러스 '맨땅에 한국말'은 해외 미인대회 출신 미녀 4인방이 한국에 와서 한글, 문화, 언어 등을 배우는 과정을 보여주는 프로그램. 오는 25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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