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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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다이크 "발롱도르 시상식에 패자는 없다... 모두가 승자"

기사입력 2019.12.02 15:41 / 기사수정 2019.12.02 15:48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가 발롱도르 시상식엔 패자가 없다고 말했다.

반 다이크는 리오넬 메시와 함께 강력한 발롱도르 수상 후보다. 이미 메시가 발롱도로를 예약해놨다는 스페인 복수 매체의 보도와 사실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발롱도르 리스트 유출본이라고 알려진 사진엔 메시의 이름이 맨 위에 있었다.

메시의 수상이 유력해진 상황이지만, 반 다이크는 발롱도르의 리스트에 올랐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만족해했다. 영국 축구 전문매체 골닷컴 등 복수 매체는 발롱도르 시상식을 앞둔 반 다이크의 인터뷰를 게재했다.

반 다이크는 "그날 저녁엔 패배자가 없다"면서 "지난 시즌 팀원들, 리버풀과 함께 이룬 것이 정말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이어 "많은 선수가 그 자리에 설 수 없다. 자랑스러운 일이다. 그 자리에 패자는 없다. 승자만 있을 뿐이다.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볼 것"이라며 발롱도르 후보에 드는 것 자체가 영광이라고 말했다.

반 다이크는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프란츠 베켄바워, 마티아스 잠머, 파비오 칸나바로 이후로 역대 네 번째 '발롱도르 수비수'에 도전한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AP



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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