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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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 크다"…'때빼고 광내고' 박은석X나혜미 밝힌 첫 주연 소감 [엑's 현장]

기사입력 2019.11.15 16:30 / 기사수정 2019.11.15 15:21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박은석과 나혜미가 '때빼고 광내고'를 통해 주연배우로 도약한다.

15일 오후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누리동 쿠킹스튜디오에서 KBS 드라마스페셜 2019 '때빼고 광내고'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배우 박은석, 나혜미와 나수지 PD가 참석했다.

‘때빼고 광내고’는 특수청소 용역업체 직원과 오너로 만난 두 남녀가 범죄 현장 청소를 하다 묻힐 뻔했던 한 사건의 얼룩을 닦아내며 진실을 찾는 이야기를 그린다.

남녀주인공을 맡은 박은석과 나혜미는 '때빼고 광내고'를 통해 첫 주연으로 나선다.  감회가 남다를 터. 박은석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다 제가 스케줄 표에 있는 게 가장 힘들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중간에 쉬는 시간도 있고 그랬는데, 이거는 찍으면 옷 갈아입고 밥 먹고 찍고 이러는 게 가장 힘들었다. 체력을 준비해야겠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나혜미 또한 "드라마에서 주연을 맡았다. 처음에는 굉장히 부담스러웠는데, 끝까지 모든 스태프와 다 함께 참여할 수 있고 만들어간다는 게 의미가 컸다"며 "제가 느끼기에는 선물 바구니 같더라. 다채로운 장르와 다양한 캐릭터 중에서 한 캐릭터를 맡아서 한다는 게 뜻깊었다"고 단막극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나혜미는 '하나뿐인 내편'을 시작으로 '여름아 부탁해', '때빼고 광내고'까지 세 작품에 연달아 임했다. 이에 대해 그는 "사실 그렇게 자주 나오는 큰 역할을 아니라 신체적으로는 무리가 없었다"며 "근데 지금 단막극까지 다 끝내고 나서 조금 쉬다 보니 그립더라. 쉬는 게 맞나 싶기도 하고. 작품을 할 때가 세포들이 살아있는 느낌이라, 적응이 잘 안 되고 있다"고 작품 활동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때빼고 광내고'를 통해 얻고 싶은 반응도 있을까. 주연으로 나서기에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을 수 있는 상황.

먼저 박은석은 "제일 듣기 좋은 말은 '연기 잘한다' 아닐까. '잘생겼다', '멋있다'도 좋은 말이지만 제일 도움이 되고 힘이 되는 말은 '연기를 너무 잘한다', '캐릭터 소화 잘했다' 이런 게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개개인의 어떤 평가보단 '잘봤다', '재밌다'는 반응이 있으면 더 좋을 것 같다"는 말도 더했다.

또한 나혜미는 "모든 분이 재밌게 잘 봤다는 느낌을 받았으면 한다. 개인적으로는 '쟤가 저런 면도 있었나?' 이런 생각이 들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때빼고 광내고'는 15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KBS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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