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6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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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브롱코스트, A매치 100경기 출장

기사입력 2010.06.14 22:21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네덜란드 축구대표팀의 '캡틴' 히오바니 판 브롱코스트(페예노르트)가 '센추리클럽'에 가입했다.



14일(이하 한국시각) 판 브롱코스트는 남아프리카공화판 요하네스버그 사커 시티에서 열린 덴마크와의 '2010 남아공 월드컵' E조 1경기에 선발 출장해 개인 통산 100번째 국가대표팀 경기(A매치)를 맞았다. 네덜란드 선수로는 에드윈 판 데 사르(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필립 코쿠(은퇴) 등에 이어 역대 네 번째 센추리클럽 가입자다.

공격력이 좋은 판 브롱코스트는 지난 1996년 8월 브라질과의 경기를 통해 A매치에 데뷔한 이후 약 14년 만에 100경기를 채웠다. 판 마르바이크 감독 부임 이후 네덜란드의 주장으로 활약하며 네덜란드 '철의 포백'을 책임지고 있는 판 브롱코스트는 현재까지 A매치 100경기에 나서 5골을 기록하고 있다. 이미 남아공 월드컵을 끝으로 대표팀 은퇴를 밝힌 바 있어 센추리 클럽 가입이 뜻깊게 다가왔다.

판 브롱코스트는 덴마크와의 조별예선 첫 경기에 왼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하며 덴마크의 역습을 잘 막아내 네덜란드의 2-0 승리를 견인했다.

[사진 = 판 브롱코스트 (C) FIFA 홈페이지 캡처]



조용운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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