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8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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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은 없다' 곽동연 "7년 만 주말극, 두 번은 없는 배우 조합"

기사입력 2019.11.01 15:26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곽동연이 ‘두 번은 없다'에 출연하는 소감을 밝혔다.

곽동연은 1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된 MBC 새 주말드라마 ‘두 번은 없다’ 제작발표회에서 "나해준은 미국 명문대를 졸업하고 구성호텔의 후계자로 경영본부장이다. 까칠하고 재수없어 보이지만 속정도 있고 귀여운 면이 있다. 금박하(박세완 분)를 만나면서 많이 변화할 모습이 매력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곽동연은 "2012년 데뷔작 '넝쿨째 굴러온 당신' 이후 처음으로 주말극에 함께 하게 됐다. 그 당시 기억이 어렴풋하다. 긴장되고 설렜지만 실수하지 않겠다는 두려움과 걱정이 많았다. 이번에 많은 선배님들과 함께 하는 작품을 다시 하게 됐는데 현장에만 존재하는 따뜻함이 있다"라며 소회를 털어놓았다.

이어 "선배님과 이런저런 사담도 나누고 대본을 맞출 때도 또래 배우들과 대본 리딩할 때와는 또 달리 보고만 있어도 배울 수 있다. 기라성 같은 선배들과 함께 해 기분이 좋다. 긴장이 되면서 동시에 체험 학습 현장이라고 느껴도 무방할 만큼 많이 배우고 있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우리 색깔과 비슷한 드라마는 없다고 자부한다. 두번은 없다. 이런 대선배님, 대선생님, 감독님, 작가님 조합도 두번은 없다. 우리만의 색깔이 있다. 따뜻한 이야기와 그것을 풀어가는 존경하는 선배들이 뭉쳐있는 독특하고 기발하고 사랑스러운 드라마다"라며 시청을 당부했다.

곽동연은 5성급 구성호텔의 후계자이자 호텔의 전략본부장 나해준 역을 맡았다. 어디 하나 빠지는 것 없는 인물로 냉소적인 개인주의자이지만 때로는 감성적이고 자기애가 충만하다.

‘두 번은 없다’는 서울 한복판의 오래된 '낙원여인숙'에 모여든 투숙객들이 인생에 '두 번은 없다'를 외치며 실패와 상처를 딛고 재기를 꿈꾸는 유쾌, 상쾌, 통쾌한 사이다 도전기를 담은 드라마다. 박세완, 곽동연, 윤여정, 박아인, 송원석, 주현, 한진희, 박준금, 황영희, 정석용, 고수희 등이 출연한다. 

‘백년의 유산’, ‘전설의 마녀’,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등을 집필한 구현숙 작가와 ‘소원을 말해봐’, ‘오자룡이 간다’ 등을 연출한 최원석 PD가 의기투합했다.

2일 오후 9시 5분에 첫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박지영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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