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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브리핑] 장정석 감독 "오주원 조상우 쓰임새? 다양하게 생각"

기사입력 2019.10.25 16:14


[엑스포츠뉴스 고척, 조은혜 기자] 수세에 몰린 키움 히어로즈가 홈에서 반격에 나설까.

장정석 감독이 이끄는 키움은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포스트시즌 두산 베어스와의 한국시리즈 3차전을 치른다. 잠실에서의 2경기를 모두 두산에게 내준 키움은 고척돔에서의 첫 한국시리즈에서 1승을 도모한다. 3차전에서는 두산 세스 후랭코프, 키움 제이크 브리검이 선발투수로 나선다. 다음은 경기 전 장정석 감독과의 일문일답.

-라인업 변화는.
▲서건창 김하성 이정후 박병호 샌즈 송성문 김규민 이지영 김혜성 순으로 짰다.

-샌즈가 다시 5번으로 올라왔다.
▲항상 비슷한 맥락이다. 후랭코프에게 비교적 좋았던 김하성이 다시 올라왔고, 몇 번 만나지 않았지만 안타가 없는 샌즈를 뒤로 뺐다.

-안우진의 허리 상태는.
▲그저께보다는 좋다고 하는데 약간 (통증이) 남아있다. 기본적인 치료는 받고 있는데, 상황에 따라 몸을 풀게 하고, 혹시라도 안 좋으면 불펜코치가 사인을 주기로 했다. 안 좋으면 쓰지 않고, 괜찮다고 하면 쓸 수 있다. 최대 2이닝을 생각한다. 타박에 의하거나 문제가 있다면 며칠 쉬게 하겠지만 가볍게 하면 또 괜찮다. 파워피처다보니 몸을 풀면서 힘을 줄 때를 확인해야 한다. 1~2차전 역시 몸을 풀다가 안 좋아서 빠진 것이었다.

-오주원이 안 좋게 내려왔는데 쓰임새가 달라질 수도 있나.
▲여러가지 생각이 있다. 조상우도 항상 얘기했 듯 꼭 막아야 하는 상황이면 쓸 것이고, 세이브 상황에서 나올 수도 있다. 양현 김동준 이영준 김성민 윤영삼 등 안 던진 선수들이 있어 다양하게 해보려고 한다.

-밴헤켄이 왔는데.
▲간단하게 안부 인사를 나눴다. 선수 때와 똑같더라. 반가웠다.  와이프와 약속을 했다고 하더라. 준플레이오프부터 시작하다보니 혹시 키움이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면 응원하기로 했다고 했다.

-하루 휴식일이 있었다.
▲휴식은 항상 반긴다. 하루 쉰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새롭게 해야 하는 부분이다. 내가 얘기한다고 들어오겠나. 워낙 잘하고 있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열심히 할 거라고 생각한다.

-고척에서의 첫 한국시리즈다.
▲잡아내야 한다. 잡는 게 우선이고, 몰려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아무튼 기회는 분명히 남아있는 것은 확실하다. 준플레이오프부터 계속 벼랑 끝이라고 항상 생각하고 해왔다. 선수들도 잘 알고 있다. 오늘 어떤 결과가 나올 지 모르겠지만, 후회 없는 경기 하기 위해 오늘만 생각하고 나왔다. 선수들도 재밌게 시작하더라. 잘할 거라고 생각한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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