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4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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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밀란 "산체스, 발목 수술 잘 마쳤다"...회복 기간 3개월 예상

기사입력 2019.10.17 10:51 / 기사수정 2019.10.17 10:51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왼쪽 발목 힘줄 부상을 입은 알렉시스 산체스(인터 밀란)가 수술을 마쳤다.

인터 밀란은 16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날 오전 산체스가 바르셀로나에서 진단을 받고 수술을 진행하기로 했다"면서 "왼쪽 발목 힘줄 수술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구단에 따르면 약 3개월간 회복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칠레 대표팀에 소집된 산체스는 지난 13일 콜롬비아와 평가전 때 부상을 당했다. 검사 결과 왼쪽 발목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수술까지 진행됐고 무사히 마친 것으로 보인다.

산체스는 아스널에서 뛰다가 2018년 1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거취를 옮겼다. 하지만 다소 실망스러운 경기력이 이어졌다. 주급 50만 파운드(약 7억 3700만 원)가 무색했다. 리그 32경기에 출전하는 동안 3골에 그쳤다.

지난해 12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맨유)이 지휘봉을 잡은 후에는 입지가 줄었다. 젊고 유망한 선수를 선호하는 감독의 뜻과 부합하지 않았다. 결국 8월 30일 인터 밀란이 산체스의 주급 중 일부를 지불하기로 하며 임대 합의를 마쳤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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