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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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감독 "마지막까지 최선 다한 선수들 고맙다"

기사입력 2019.09.30 22:04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가 시즌 마지막 경기를 승리하며 정규시즌 우승 희망을 지켰다.

SK는 3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와의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88승1무55패로 경기가 없던 두산을 밀어내고 단독 1위로 올라섰다. 10월 1일 두산이 승리한다면 다시 승률이 같아지지만 SK가 상대 전적에 의해 두산이 최종 1위가 된다. 두산이 패하면 SK가 최종 1위를 확정하게 된다.

이날 선발 김광현은 7이닝 8피안타(1홈런) 2탈삼진 2실점 호투로 시즌 17승을 수확, 2010년 작성한 자신의 한 시즌 최다승 타이 기록을 만들었다. 이어 서진용과 하재훈이 뒷문을 막았다. 타선에서는 김강민이 투런포를, 배영섭이 2타점을, 최정과 고종욱이 각각 1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SK는 1위 확정을 위해 10월 1일 NC와 두산의 경기를 지켜봐야 한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마지막까지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다. 1년 동안 언제나 SK 와이번스를 뜨겁게 응원해준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짧은 소감을 전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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