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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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탕도 성공"…'수미네 반찬' 전인권·임현식·김용건, 할배들의 진수성찬 [종합]

기사입력 2019.09.25 21:20 / 기사수정 2019.09.25 21:20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임현식, 김용건, 전인권이 김수미의 수제자로 거듭났다.

25일 방송된 tvN '수미네 반찬'은 할배특집 2탄으로 임현식, 김용건, 전인권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용건은 지난 방송에서 배운 멸치볶음에 대해 "집에 가서 그대로 해봤는데 현장보다는 맛이 떨어지더라"고 말했다. 임현식은 "내 멸치볶음은 짠맛이 났다. 짜지 않은 것과 비벼먹으니까 아주 맛이 좋았다"고 후기를 전했다. 

김수미는 "만들기도 쉽고, 요즘에는 일주일 이상 냉장고에 넣어둬도 괜찮다"며 할배들에게 오이무침 레시피를 알려줬다. 김수미의 레시피 대로 오이무침을 만든 임현식은 "내가 이런 음식을 했다니"라고 감격하며 "내가 잘 먹어야하는 이유는 이 음식을 통해 오래 살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수미는 김용건의 오이무침에 "영화사 밥차해라. 잘했어 오빠 최고야"라고 칭찬해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두 번째 반찬은 소화가 잘 된다는 육젓호박볶음. 전인권은 호박 크기를 지나치게 크게 썰고, 임현식은 속도가 현저히 느렸다. 김용건은 미카엘의 멋진 웍질에 도전했다 실패해 웃음을 자아냈다. 음식의 맛은 성공적. 김수민은 손으로 집어 먹는 임현식에 "홀애비 티내지 말고 손으로 집어먹지마"라고 호통을 쳐 웃음을 줬다. 

세 번째 반찬은 대구탕. 김수미는 지리로, 할배들은 고춧가루를 넣은 매운탕을 만들기로 했다. 수미쌤의 레시피를 그대로 따라한 김용건과 달리 김현식과 전인권은 대구를 제때 넣지 않아 혼이나기도 했다. 김수미는 전인권의 대구탕에는 "싱겁고 비리다"는 평을, 임현식의 대구탕은 비주얼만 좋다는 평을 받았다. 식탁에 올라간 1등 대구탕은 김용건이었다. 

마지막 반찬은 간편하게 먹기 쉬운 오징어덮밥. 김수미는 오징어를 살짝 데친 후 오징어 양념을 하라고 조언했다. 생물을 양념해서 볶으면 국물이 너무 많이 나온다는 것. 질퍽하면 맛이 없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한편 할배들의 실수는 계속 됐고, 김수미는 작은 것도 알려줘야하는 할배들의 요리 실력에 웃었다. 열등생 전인권은 마지막 오징어덮밥에서 칭찬을 받아 훈훈함을 자아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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