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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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희 10개월만 '해투4' 하차→남편 이동건 만난 주말극으로 복귀 [종합]

기사입력 2019.09.25 19:30 / 기사수정 2019.09.25 20:01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조윤희가 주말극 복귀와 함께 10개월 동안 MC로 활약했던 '해피투게더4'에서 하차한다.

KBS 관계자는 25일 엑스포츠뉴스에 "조윤희가 오는 28일 녹화를 마지막으로 '해피투게더4'에서 하차한다"며 "후임은 미정이며 당분간 스페셜 MC 체제로 진행된다"고 전했다. 조윤희의 마지막 출연분은 오는 10월 17일 전파를 탈 예정이다. 

조윤희는 본업인 연기자로 돌아간다. 오는 28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로 복귀를 결정한 것. 남편 이동건과 부부의 연을 맺게 해준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이후 약 1년 7개월 만이다. 

조윤희는 뭔가 되기 위해 애썼으나 되지 못한 보통 사람들의 인생재활극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서 재벌가 사모님이 목표인 야심 가득한 김설아 역을 맡아 연기 변신에 나선다. 

조윤희는 이날 열린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제작발표회에서 "남편(이동건)을 만나서 결혼을 하고 오랜만에 KBS 주말드라마로 복귀를 하게 됐다"며 "꼭 주말드라마로 복귀하고 싶었는데 운이 좋게 드라마가 들어와서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하고 있다"는 소감을 전했다.

주말극은 방송 기간만 6개월인 장편드라마인데다 많은 인원이 출연하는 만큼 개인을 위한 스케줄 조정이 어렵다. 이효리, 김아중, 유진을 잇는 '해투' 안방마님으로 활약했지만 불가피하게 하차를 결정할 수 밖에 없게 된 이유다.

한편 조윤희는 지난해 10월 '해피투게더'의 11년 만의 여자 MC로 합류해 10개월 동안 유재석, 전현무, 조세호와 호흡을 맞췄다. 특히 라디오 DJ를 비롯한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다져진 진행 실력과 특유의 밝은 웃음, 공감 능력은 수많은 게스트들의 이야기를 이끌어내기에 충분했고, 더불어 센스 넘치는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윤다희 기자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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