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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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녀석들' 개봉 4일째 200만 돌파 '추석 영화 최단 기록'

기사입력 2019.09.14 20:54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감독 손용호)가 개봉 3일 차에 누적 관객 수 100만 명을 돌파한 데 이어 4일째엔 200만 명을 돌파했다.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사상 초유의 호송차량 탈주 사건이 발생하고, 사라진 최악의 범죄자들을 잡기 위해 다시 한번 뭉친 나쁜 녀석들의 거침없는 활약을 그린 범죄 오락 액션.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개봉 4일 차인 14일 오후 7시 35분 기준 누적 관객 수 200만 명을 돌파, 역대 추석 연휴 개봉 한국 영화 중 최단 기록의 누적 관객 수 200만 명이라는 타이틀까지 거머쥐었다. 

이는 2017년 개봉한 '남한산성'과 타이 기록으로, '남한산성' 역시 개봉 4일째에 누적 관객 수 200만 명을 돌파하고 '관상', '밀정'이 가지고 있던 기록을 깬 바 있다. 또한 2017년 개봉하며 688만 명을 기록한 마동석표 액션 '범죄도시' 보다 무려 3일이나 앞선 흥행세로 올 추석 극장가의 흥행 강자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내는 행보다. 

또한 올해 첫 천만 영화 타이틀을 거머쥔 '극한직업'과 누적 관객 수 932만 명을 기록 중인 '엑시트' 등 한국 영화의 저력을 과시한 2019년 최고 흥행작들과 같은 속도 흥행에 귀추가 주목된다.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에 '나쁜 녀석들: 더 무비'의 주역 김아중, 장기용, 손용호 감독이 누적 관객 수 200만 명 돌파에 감사 인사를 전하는 훈훈한 인증샷을 공개했다. 빨간 풍선을 배경으로 장난끼 넘치는 표정과 함께 200만 문구 판넬을 손에 낀 채 나란히 서있는 이들의 모습은 이번 작품 속에서 나쁜 녀석들이 악을 향해 날리는 통쾌한 한 방을 연상케 한다. 여기에 현재 해외 체류 중인 나쁜 녀석들의 멤버 마동석을 대신하는 ‘마요미’ 인형까지 함께하고 있어 유쾌한 웃음을 자아낸다.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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