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3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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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희 "반려견 곱단이 평안하게 떠나…응원 감사 힘낼게요" [★해시태그]

기사입력 2019.09.14 11:38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김원희가 무지개 다리를 건넌 반려견의 소식을 전하며 위로해준 이들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김원희는 14일 인스타그램에 "추석연휴 즐겁게 보내고 계시죠? 곱단이 소식을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알려드립니다. 며칠 전 화요일에.. 평안하게 너무너무 예쁜 모습으로 떠났습니다. 곱단이 회복을 위해 응원해 주시고 기도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힘낼게요. 남은 추석연휴 잘 드시고 잘 쉬시고 가족과 더욱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라고 적었다.

사진 속 김원희는 반려견 곱단이를 애틋하게 바라보고 있다.

김원희는 앞서 "어제 그제밤 곱단이와 마지막 작별 인사를 몇번이나 했는지..가장 강력한 진통제로 버티고 있는데 고비가 계속 찾아와서 며칠밤 잠도 제대로 못자고 우리부부는 거의 패닉 상태였다. 근데 오늘 아침! 기적같이 곱단이의 코가 말랑해지고 눈동자가 또렷해졌다. 귀를 쫑긋 세우고 살고자하는 의지가 얼굴에 가득해서 우리도 힘이 불끈 생겼다. 그래 끝까지 최선을 다해보자. 우리부부 얼마만에 웃어보는거냐. 아무데도 못 나가고 1층 거실 개장에서 합숙 중이다"라는 글을 올린 바 있다.

당시 김원희는 "마지막 시간을 집에서 함께 하려고 병원에 재입원하지 않았다. 감사하게도 곱단이가 집에서 치료할 수 있도록 12년이상 곱단이를 봐오신 닥터독 동물병원 원장님께서 많은 배려를 해주신다. 함께 울어 주시고 위로해 주셔서 참 감사하다. 계속 응급상황이라 외출도 못하고 있지만 14년간 곱단이가 우리부부에게 해준게 너무 많아 남은 시간 보답하고 싶다. 노령에 암투병이라 회복이 어렵겠지만 끝까지 애써보자. 곱단아 사랑해 힘내"라며 반려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김원희 인스타그램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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