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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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장] 전북 최강희 감독 "조 1위로 16강에 올라가겠다"

기사입력 2010.04.14 21:16 / 기사수정 2010.04.14 21:16

허종호 기자

[엑스포츠뉴스=전주, 허종호 기자] 전북 현대의 최강희 감독이 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전에 조 1위로 올라가겠다고 선언했다.

전북은 1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ACL 조별리그 5차전에서 페르시푸라 자야푸라를 상대로 8-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전북은 가시마 앤틀러스에 승점 3점 차로 뒤졌지만, 골득실에서는 2점 앞서며 원정에서 승리를 거둘 시에 조 1위로 올라서게 됐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만난 최강희 감독은 "우리가 원하는 경기를 했다. 상대가 밀집적인 수비를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오늘 날씨가 굉장히 좋지 않아서 선수들 부상에 신경 썼다. 큰 부상 없이 원하는 경기를 했기에 만족한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이제 우리가 마지막 경기(가시마 앤틀러스 원정)에서 한 골 승부를 걸 수 있게 됐기에 준비를 잘하겠다. 홈에서의 패배를 만회하여 조 1위로 16강에 올라가겠다."고 말했다.

가시마전 해법으로는 "어차피 원정 경기이지만, 과감하게 공격적으로 나서 우리 팀의 특징을 최대한 살리려고 한다. 한 골 승부이지만, 무조건 이겨야 하는 경기다.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나서는 훈련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시마 앤틀러스는 창춘 야타이 원정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ACL 5연승을 기록했다.

[사진 = 최강희 감독 ⓒ 엑스포츠뉴스 DB 정재훈 기자 ]

 



허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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