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9.07.11 15:50 / 기사수정 2019.07.11 14:09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YG를 떠난 유병재가 샌드박스네크워크와 손잡은 이유를 밝혔다.
1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XtvN 새 예능프로그램 '씬의 퀴즈'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장동민, 유병재, 허경환, 양세찬과 이준석 PD가 참석했다.
유병재는 지난 5월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샌드박스네트워크로 이적했다. 이날 '씬의 퀴즈' 제작발표회는 그가 소속사를 옮긴 후 오랜만에 나선 공식석상. 이에 소속사 이적과 관련한 질문이 나왔다.
"계약기간이 다 돼서 이적을 했을 뿐이다"라는 그는 "엔터회사라기 보다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회사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유튜브 많이들 하지 않나. 그분들 중에서는 계정을 만든 건 제가 제일 오래됐을 거다. '시작은 유튜브였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유튜브를 할 생각이라 이적을 하게 됐다"는 말로 활발한 유튜브 활동을 예고했다.

또한 이날 유병재는 프로그램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솔직히 얘기해서 멤버들이 좋았다. 까놓고 얘기해서 요새 예능 만들면 이렇게 멤버를 잘 안 짠다. 배우 한 명 넣고, 섭외가 되게 어려운 멤버를 한 명 넣는다. 진우 군 정도를 제외하고는 다 흔히 깔깔이들로만 구성이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구성을 보기 쉽지 않다. 판을 깔아주셔가지고 형들하고 동생들하고 재밌게 만들어가면 좋은 추억이 될 거라고 생각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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