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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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최원태, 한화전 6이닝 2자책 4실점 '6승 요건'

기사입력 2019.06.28 20:58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키움 히어로즈 최원태가 시즌 6승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최원태는 2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0차전 원정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5월 24일 삼성전 이후 승리가 없는 최원태는 이날 6이닝 5피안타 2볼넷 4탈삼진 4실점(2자책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총 투구수 95개.

1회 삼자범퇴로 가볍게 출발한 최원태는 키움이 2득점에 성공한 뒤 2회말 2점을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다. 2사를 잘 잡고 정근우와 최재훈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고, 2루수 송성문의 아쉬운 수비로 장진혁의 출루와 도루를 허용했다. 유장혁 좌전안타, 정은원 볼넷으로 계속된 위기는 강경학의 좌익수 뜬공으로 막았다.

3회는 김태균 투수 땅볼, 이성열 낫아웃 삼진, 송광민 우익수 뜬공으로 깔끔했다. 그러나 4회 최재훈에게 2루타, 유장혁에게 볼넷을 허용한 뒤 정은원에게 다시 2루타를 맞으면서 2점을 더 실점했다. 5회에는 김태균 우익수 뜬공 후 이성열과 송광민에게 연속 삼진을 솎아냈다.

키움이 5-4 역전에 성공한 6회 마운드에 오른 최원태는 정근우와 최재훈, 장진혁으로 이어지는 타선을 모두 내야 땅볼로 깔끔하게 잡았고, 추가 득점으로 6-4로 앞선 7회부터 승리요건을 갖추고 김상수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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