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게리 네빌이 폴 포그바를 붙잡을 필요가 없다고 조언했다.
폴 포그바는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의 관심 속에 올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고 싶어 한다. 최근 아디아스 아시아 투어 중 인터뷰에서 "새로운 시작을 하기에 적절한 시기"라며 이적 의지를 강력하게 내비쳤다.
그러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젊고 유능한 선수들로 이뤄진 팀 개편을 선언했다. 그 계획의 중심으로 포그바를 생각하고 있다. 때문에 포그바를 비싼 값에 팔기보다는 함께 하기를 원한다.
하지만 맨유 레전드 네빌은 포그바를 절대적으로 보유해야 한다는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다.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25일(한국시간) 네빌의 인터뷰를 인용해 "맨유는 그 어떤 선수도 보유할 필요가 없다"고 보도했다. 이어 "가장 중요한 것은 클럽이 앞으로 나아가는데 누가 함께할 준비가 됐는지 확인하는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렇지 않으면 맨유에 좋은 선수가 있다고 하더라도 다른 구단에서는 돈만 많이 주면 데려갈 수 있다고 생각할 것이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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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