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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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페르난데스 1032억, 너무 비싸...재측정 요구"

기사입력 2019.06.25 15:44 / 기사수정 2019.06.25 15:47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스포르팅이 제시한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몸값이 너무 비싸다고 판단했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25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스포르팅이 페르난데스의 이적료로 요구하는 7000만 파운드(약 1032억 원)가 너무 비싸다며 몸값 재측정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2018-19 시즌 맨유는 명성에 맞지 않게 다소 부진했다. 리그 진행 중 솔샤르 감독이 급하게 소방수로 지휘봉을 잡았지만 결국 6위로 마쳤다. 솔샤르 감독은 젊고 재능있는 선수들을 중심으로 팀 개편을 선언했다. 우선적인 타겟으로 페르난데스(스포르팅CP), 아론 완-비사카(크리스탈 팰리스) 등을 꼽았다.

페르난데스는 비록 포르투갈 리그지만, 지난 시즌 50경기 31골 17어시스트로 폭발적인 능력을 뽐냈다. 대표팀 중원에서도 존재감을 인정받으며 차세대 스타 중 하나로 떠올랐다.

맨유는 마루앙 펠라이니와 안데르 에레라가 팀을 떠나며 중원 보강을 꾀하고 있다. 맨유는 페르난데스를 데려오고 싶어하지만 문제는 높은 이적료다.

다른 옵션으로는 데클란 라이스(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있지만, 소속팀에서 선수 보호에 강경한 입장이기 때문에 선택 사항이 많지는 않은 상황이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PA/연합뉴스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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