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7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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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티스' 최진혁X손현주, 같은 듯 다른 두남자…티저 공개

기사입력 2019.06.21 15:49 / 기사수정 2019.06.21 15:53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저스티스' 최진혁-손현주의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저스티스'는 복수를 위해 악마와 거래한 타락한 변호사 이태경(최진혁 분)과 가족을 위해 스스로 악이 된 남자 송우용(손현주)이 여배우 연쇄 실종 사건의 한가운데서 부딪히며 대한민국 VVIP들의 숨겨진 뒷모습을 파헤치는 소셜스릴러.

'저스티스' 측이 21일 공개한 영상 속에는 태경이 거울 앞에 서있다. 그는 "내 동생 살려내. 이따위가 무슨 법이야"라고 악에 받쳐 소리친다. 이에 송우용이 "내가 널 도와주면 어떨까"라는 은밀한 제안을 한다. 이후 "정의감 이딴 거 기대한 거야?"라는 태경의 목소리와 말투는 미묘하게 달라져 있다.

"쓰레기", "네 동생이 어떻게 죽었는지" 등 누군가의 의미심장한 말들이 들려오는 순간, 태경이 거울을 바라보자 거울에 비친 그의 모습은 어느새 송우영으로 변해있다. 이를 본 태경의 표정에는 놀란 기색이 역력하다. 송우용은 그런 태경을 바라보며 "후회되나"라고 묻는다.

송우용 역시 거울 속에서 자신과 꼭 닮은 이태경을 발견한다. "한눈에 알아본 적 있나. 내 영혼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사람을"이란 송우용의 물음처럼, 두 남자는 나이, 외모도 모두 다르지만 마치 서로를 비추는 거울처럼 어딘가 비슷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송우영은 태경과 마찬가지로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에 놀란다. 이에 태경은 "나한테 원하는 게 뭡니까"라고 묻는다. 두 남자가 서로에게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무엇일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이태경과 송우영은 동전의 양면처럼 떨어질 수 없는 사이임을 거울을 통해 보여줬다. 이번 영상에서는 이태경과 송우용의 흥미로운 관계뿐만 아니라, 본방송에서 드러날 의미심장한 대사들이 공개돼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저스티스'는 오는 7월 1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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