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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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인 "남태현에게 사과 받아…동료 뮤지션으로 응원할 것" [전문]

기사입력 2019.06.20 15:37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가수 장재인이 남태현에게 사과를 받았다고 밝혔다. 

장재인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태현씨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받고 얘기를 나누며 원만히 해결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제는 자신에게 집중하며 각자의 길을 응원해주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앞으로 따뜻하고 좋은 모습의 행보 지켜보고 싶다"고 전했다. 

또 "동료 뮤지션의 입장으로서 좋은 음악하는 모습 응원하겠다"며 "저도 부족함이 많은 사람이기에, 더 좋은 모습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장재인은 "한 분 한 분, 제게 주신 따뜻한 말들이 저를 더 좋은 사람, 좋은 뮤지션이 되겠다는 다짐을 하게 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새로운 시작을 위해 해당 게시글을 며칠 뒤 삭제하겠다고 미리 알렸다. 

앞서 장재인은 공개 열애 중이었던 남태현의 양다리 의혹을 폭로했다. tvN '작업실'을 통해 만난 두 사람은 프로그램을 거쳐 연인으로 발전했다. 그러나 남태현이 공개 열애 중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여성들과 만남을 시도하는 등의 내용이 알려져 물의를 빚었다. 특히 장재인에게 남태현의 팬들 또한 악성 댓글과 메시지를 보낸 사실들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샀다. 

이후 '작업실'에서 장재인과 남태현의 등장분은 최소화됐다. 남태현은 뮤지컬 '메피스토'에서 하차하기도 했다. 그는 "이번 일로 인해 상처받은 장재인과 다른 여성분께 진심어린 사과를 드린다"며 "또한 저를 사랑해주고 지지해주신 팬분들께 큰 실망과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서도, 고개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자필 사과문을 SNS에 게시했다. 

또 "저의 불찰로 발생한 피해에 대하여, 제가 할 수 있는 책임을 지겠다"며 "다시 한 번 사죄드린다"고 덧붙였다. 

이하 장재인 입장 전문 

남태현씨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받고 
얘기를 나누며 원만히 해결했습니다. 
이제는 자신에게 집중하며 
각자의 길을 응원해주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따뜻하고 좋은 모습의 행보 
지켜보고 싶습니다. 
동료 뮤지션의 입장으로서 좋은 음악하는 모습 
응원하겠습니다. 
저도 부족함이 많은 사람이기에, 
더 좋은 모습 보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분 한분, 제게 주신 따뜻한 말들이 
저를 더 좋은 사람, 좋은 뮤지션이 되겠다는 다짐을 하게 했어요. 
감사합니다 ㅡ 
이 글은 정말 새로운 시작을 위해 , 
며칠 후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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