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에서 송가인과 야노 시호가 남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5월 31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에서 송가인은 귀호강을 시켜주는 속 시원한 가창력으로 '마이 리틀 테레비전 노래 교실'을 접수하며 현장을 '송가인 팬미팅'으로 만들었다.
이어 야노시호는 하와이에서 집 밖에 있는 해변으로 나가 새로운 모습을 선사했다. 그녀는 요리 실력을 대방출하고, 해변에서 인생샷을 건지는 톱모델 포즈를 전수해주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개성을 살린 다양한 콘텐츠로 시청자들을 환호케 했다.
'한 많은 대동강'을 부르며 등장한 송가인을 향한 현장의 반응은 뜨거웠다. 이어 조영구가 "가인아 예뻐졌다"라는 말을 하자 현장의 분위기는 단번에 살벌해졌다. 알고 보니 '예뻐진 게 아니라 가인이는 원래 예뻤다'는 사람들의 강력한 의견이 있었던 것. 조영구는 황급히 "가인아, 정말 정말 계속 예쁘구나"라고 말을 바꾸면서 '송블리'의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이후 송가인은 대체 불가한 가창력으로 주현미의 정말 좋았네’를 열창해 시선을 모았다. 관객들은 환호하며 '송가인으로 대동단결'된 모습을 보여줬다.
흡사 아이돌 콘서트와 같은 무대가 끝나고 난 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릴레이 기부가 이어졌다. 짠돌이로 유명한 조영구는 개인적 흑심을 담은 메시지와 함께 50만 원을 기부했는데, 노래강사 박미현, 전지연 씨도 공중파를 탔다는 메시지와 함께 100만 원을 쾌척하며 기부 행렬에 합류했다.
이어 집에서 홈트레이닝 방법으로 요가 수업을 마친 후 야노시호는 직접 장을 봐 온 재료들로 요리를 시작하면서, 우지석 통역사에게 '미리 연습하자'는 의견을 내며 잠시 추사랑과 놀아달라고 부탁한다.
우지석은 야노시호의 부탁에 어색하게 추사랑의 곁으로 갔지만, 낯을 가리는 추사랑으로 인해 어색한 시간만 흘렀다.
추사랑과 가까워지기 노력하던 우지석 통역사는 인형 머리를 색칠했듯 자신의 머리를 색칠할 수 있게 추사랑에게 내주고서야 사랑이의 웃음을 얻을 수 있었다.
때마침 야노 시호는 추사랑에게 학교에서 배운 '하와이 전통 댄스'를 보여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추사랑은 익숙하고 자연스럽지만 사랑스러운 춤 실력을 선보이며 많은 이들의 엄마 미소를 자아내게 했다.
이후 추사랑의 '하와이 전통 댄스'에 우지석 통역사를 비롯해 모르모트 PD, 야노시호까지 합류하면서 모두가 하나 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다음 날 야노시호는 하와이 바다에서 생방송을 진행했다. 요트 위 요가를 하기에 앞서 야노시호는 사진에서 다리가 길게 나오고, 허리가 날씬해 보이게 나오는 포즈 강좌를 펼치며 톱 모델다운 포스를 뽐냈다.
야노시호가 포즈에 대해 열심히 설명하고 있는 사이 말이 길어지자 지루해진 추사랑은 "엄마, 빨리 가자"라며 야노시호를 채근하다 결국 혼자 서핑을 떠나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은 3.3%, 4.1%(전국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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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