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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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지→박수아 “배우로서 역할 제한적이라 개명 결심” [화보]

기사입력 2019.05.24 16:40 / 기사수정 2019.05.24 16:42

정아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아현 인턴기자] 아이돌이 아닌 배우 박수아로 돌아온 그녀가 bnt 화보 촬영을 함께했다.

더운 날씨임에도 유쾌한 모습으로 촬영에 임한 박수아는 표정이나 포즈 역시 나무랄 데 없는 준비된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이번 화보 촬영은 비앤티 꼴레지오네(bnt collezione), 스텔라 마리나(STELLA MARINA), 위드란(WITHLAN), 프론트(Front) 등으로 구성된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됐다. 엔틱한 분위기로 시작한 첫 번째 콘셉트에서는 씨스루 커튼 사이 은은하게 들어선 햇빛과 검은 꽃무늬 원피스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자아냈다. 두 번째 콘셉트는 연청바지와 크롭티 만으로 멋을 냈고 초록색 풀오버 니트와 올린 머리로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해 세 번째 콘셉트를 마쳤다. 

최근 근황을 묻자 "1년 동안 무려 네 개의 드라마를 소화하며 바쁜 한 해를 보냈다. 지금은 쉬면서 오디션을 준비 중이고 개인적으로 독도에 다녀올 예정이다."라고 말해 독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해 7월 활동명을 바꾸게 된 특별한 이유를 묻자 "리지는 지금의 내 캐릭터를 만들어주고 인지도도 많이 끌어올려준 고마운 이름이다. 하지만 예능 캐릭터 이미지가 너무 강한 탓에 들어오는 역할이 한정적이라 배우로서는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그래서 박수아라는 이름을 가지고 신인의 마음으로 새롭게 시작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박수아는 애프터스쿨 시절부터 시트콤을 비롯해 틈틈이 연기 활동을 이어왔고, 비로소 본격적인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배우로서 점차 입지를 다져가는 그녀에게 연기 철학을 묻자 "초반에는 실제 내 성격과 비슷한 쾌활하고 당찬 스타일의 캐릭터들 위주로 연기를 해서 어려움은 없었다. 지금은 전보다 꽤 섬세하게 캐릭터에 몰입하려고 노력한다"며 진중한 모습을 보였다.

끝으로 앞으로의 목표에 관해 묻자 "대학 강단에 서는 게 꿈이다. 학교는 사회에 나오기 위한 발판이고, 그 과정을 밟아가는 분들은 무수히 많다. 현직에서 부딪혀본 사람으로서 그들에게 보다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며 좋은 멘토로 성장하고 싶다. 내가 배운 걸 나누고 싶은 욕심이 크다"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bnt 화보

정아현 기자 wjddkgus03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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