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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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비 "폭언폭행, 뒷담화" vs 하나경 "억울해"→누리꾼 갑론을박[종합]

기사입력 2019.05.07 14:30 / 기사수정 2019.05.07 13:44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BJ로 전향한 배우 강은비와 하나경이 인터넷 방송을 통해 설전을 벌였다. 두 사람의 주장이 평행선을 그리는 가운데 인터넷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며 두 사람의 진실공방이 더욱 가열되고 있다. 

강은비와 하나경은 지난 2014년 개봉한 영화 '레쓰링'에 함께 출연했다. 하나경은 지난 6일 BJ남순의 방송에 출연해 강은비와의 친분을 드러냈다. 이어 전화연결이 진행됐지만 강은비는 "은비야 안녕?"이라고 말한 하나경의 말에 "반말을 할 사이가 아니다"라고 불쾌함을 드러냈다. 

전화연결이 종료된 후 강은비는 자신의 방송에서 '매정한 것 아니냐'는 시청자에게 "저분과 그럴 사이가 아니다. 영화 촬영을 하면서도 반말을 하지 않았고 연락처도 나누지 않았다"며 "종방연 때 저분이 술을 먹고 내게 한 실수가 있다. 내가 괜히 그럴 사람이 아니다. 손이 떨린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하나경이 자신에게 머리를 밀치고 폭언을 했다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후 강은비와 하나경의 전화통화가 다시 이뤄졌다. 하나경은 "그런 적이 없다. 지금 사람 매장시키려고 그러는 거냐"고 말한 뒤, "기억은 안 나는데 만약 제가 그랬다면 미안한 일이다. 그렇지만 뒤에서 풀 수 있는 문제인데 라이브에서 그러는 건 아니다"고 항의했다. 이에 강은비는 "제 뒷담화를 하고 다니는 것 알고 있다"고 했고, 하나경은 "증거 있냐? 억울하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강은비의 폭로와 하나경의 억울함 속 누리꾼들은 "장소와 상황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강은비의 말이 더 맞는 것 같다", "그래도 강은비가 라이브에서 말하는 건 너무 했다", "갑자기 전화했는데 매장하려고 지어냈겠나", "하나경 입장에서는 당황스러울 것 같다", "두 사람이 개인적으로 풀 이야기 아닌가"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강은비는 2005년 영화 '몽정기2'로 데뷔했다. '레인보우 로망스', '솔약국집 아들들'에 출연했다. 지난해 BJ로 전향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하나경은 2005년 드라마 '추리다큐 별순검'으로 데뷔했다. 2013년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파격 노출 드레스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현재 BJ로 활동 중이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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