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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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희 "어른이 그러면 쓰나"…무슨 일? (전문) [★해시태그]

기사입력 2019.05.03 09:53 / 기사수정 2019.05.03 09:53

한정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故 최진실 딸 최준희가 심경글을 올렸다.

최준희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실 내 곁에 있던 사람들이 하나 둘씩 떠나가는 것만큼 속상한 일이 없었다"라며 장문의 글을 업로드했다.

그는 "떠나는 그들을 원망하고 서운하다고 엉엉울어도 어차피 다 갈길 가더라. 붙잡으려고 항상 매달렸지만, 요즘엔 그럴 필요가 없다는 걸 느꼈다"며 "어차피 떠날 사람은 떠나고 남을 사람은 남는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이야기 했다. 최준희는 글 말미 "어른이라는 사람들이 그러면 쓰나?"라며 일침을 가했다.

이하 최준희 인스타그램 전문.

사실 내 곁에 있던 사람들이 하나 둘씩 떠나가는것 만큼 속상한 일이 없었다. 떠나는 그들을 원망도 해보고 서럽고 서운하다고 엉엉 울어봐도 어차피 신경쓰지 않고 다 각자 갈길 가더라 , 붙잡으려고 항상 내가 매달리고 낮아졌었는데 요즘들어 이젠 그럴필요가 없다는걸 느꼈다 어차피 떠날 사람은 떠나고 남을 사람은 내곁을 오래오래 지켜준다는걸 알게되었다. 어른이라는 사람들이 그러면 쓰나 ?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최준희 인스타그램

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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