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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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사제' 김남길, 김민재 처단하려 사제복 벗었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4.20 06:50 / 기사수정 2019.04.20 01:03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열혈사제' 김남길이 김민재를 처단하기 위해 사제복을 벗었다.

19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 38회에서는 이중권(김민재 분)를 뒤쫓는 김해일(김남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중권에게 폭행당해 위독한 한성규(전성우). 자신의 눈앞에서 벌어진 일에 김해일은 분노, 사제복을 벗고 탈회 신청서를 냈다. 남은 이들을 지키기 위한 선택이었다. 김해일은 국정원을 해킹해 이중권의 뒤를 밟았다.

그런 가운데 구대영(김성균), 서승아(금새록)는 박경선에게 장룡(음문석)이 이영준(정동환) 시신을 옮기는 장면을 보여주었다. 박경선은 장룡부터 잡아들이고, 성당에 경찰들을 배치하자고 했다. 하지만 장룡은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구대영이 "죽인 사람 누구야"라고 묻자 장룡은 "그래. 나여"라고 밝혔다.


구대영, 서승아는 김해일에게 영상을 보냈고, 김해일은 황철범(고준)을 찾아내 다짜고짜 주먹을 날렸다. 황철범은 "분명히 말했지. 내가 한 거 아니라고"라고 했지만, 김해일은 이미 황철범의 죄가 크다고 했다.

황철범은 우선 이영준(정동환) 죽음에 대한 진실을 밝혔다. 강석태(김형묵)가 이영준을 불러 협박하다가 이영준을 밀쳐 죽음에 이르게 한 것. 강석태는 황철범에게 뒷처리를 하라고 지시하고, 죄를 뒤집어쓰라고 협박했다.

이를 들은 김해일은 "강 부장은 내가 해결할 테니 자수해"라고 했지만, 황철범은 "내 손으로 이중권 잡아서 직접 실토하게 만들 거다"라고 밝혔다. 김해일이 "자수 안 할 거면 여기서 죽어"라고 하자 황철범은 진실을 밝힐 때까지 기다려달라고 했다.

이후 이중권이 위조여권을 통해 출국할 거라고 예상한 김해일은 함정을 파놨다. 하지만 이를 눈치챈 이중권이 김인경(백지원)을 납치하고, 부하들을 데리고 김해일을 죽이려 했다. 김해일과 이중권의 악연을 여기서 끝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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