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7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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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광장' 박명수, 이수지 당황케 한 입담 #남창희 #수입 #코빅 [종합]

기사입력 2019.04.11 12:35 / 기사수정 2019.04.11 12:35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거침 없는 입담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11일 방송된 KBS Cool FM '이수지의 가요광장'에는 '라디오쇼'의 박명수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명수는 '미스터리디오'에 대한 의견을 전했다. 그는 "'미스터라디오'는 지금 과도기다. '미스터라디오'에 나가봤는데 두 사람의 케미가 너무 좋다. 특히 남창희 씨가 지방 재배치 수술을 받아 많이 잘생겨졌다. 자신감 넘치는 모습 보니 더 잘 될 것 같다"고 극찬했다.

박명수는 '가요광장'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11시 라디오보다 12시 라디오가 더 힘들다. 타 라디오에 빵빵한 DJ가 많다. 이수지 씨가 12시에서 무너지면 큰일 난다"고 이수지를 응원했다. 이에 이수지가 "그럼 어떻게 해야 잘되냐"고 묻자, 박명수는 "뭘 어떻게 하냐. 그냥 열심히 해라"라고 냉정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박명수는 이수지에게 tvN '코미디 빅리그'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물었다. 박명수는 "이수지 씨 '코빅'간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입을 떼자, 이수지는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박명수는 "말하면 안 되는 거냐"고 물었고, 이수지는 "이미 방송 나갔다. 열심히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박명수는 이수지에게 "개그콘서트 왜 안 하냐"라고 재차 물었고, 이수지는 "여기서 그만해라"라고 정색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자신의 수입을 털어놨다. 한 청취자가 "박명수 씨 수입이 어떻게 되냐"고 질문하자, 이수지는 "이런 질문 묻기나 했지 처음 듣지 않느냐"고 폭소했다. 이어 이수지는 "소고기 일주일에 몇 번 정도 먹을 정도냐"고 물었고, 박명수는 "저는 요즘 콜레스테롤 때문에 고기를 잘 안 먹는다. 기부하면 억지로가 아니라 기분 좋게 할 정도가 된다. 이번 산불 때문에 열심히 일하시는 공무원 분들께 감사의 말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사진 찍어달라는 요청에 도망간 이유를 밝혔다. 한 청취자는 "연예인을 봐서 신기해서 '사진 좀 찍어달라'니까 도망갔다. 왜 도망 갔냐"고 물었고, 박명수는 "그때 녹화가 코 앞이었다. 그래서 빨리 가야 하는데 사람들이 다 사진 찍어달라고 모이고 있었다. 그래서 어떻게 하지 생각하다가 도망 가는 것을 택했다"고 털어놨다.

박명수는 '아내가 좋냐, 딸이 좋냐'는 질문에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박명수는 "요즘 나이가 드니까 '아내도 딸도 너무 좋다'는 생각이 든다"고 사랑꾼 면모를 뽐냈다. 이어 그는 "근데 요즘 딸에게 돈이 너무 많이 들어간다. 그래서 아내가 더 좋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박명수는 "학원을 너무 많이 다닌다. 근데 애가 학원을 잘 다니고 있는지 모르겠다"라며 "화도 너무 많다"고 토로했다. 이에 이수지는 "아빠 닮았네"라고 냉정한 모습을 보였다.


'이수지의 가요광장'은 매주 월~일요일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Cool FM 보이는 라디오

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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