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9.03.16 00:38 / 기사수정 2019.03.16 00:39

[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미추리 8-1000 시즌2' 굴비 팀이 힌트를 획득하며 도무지 예상할 수 없는 게임의 시작을 알렸다.
15일 방송된 SBS '미추리 8-1000 시즌2'(이하 '미추리2')에는 그룹 에이핑크(Apink) 멤버 손나은이 마지막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임수향은 자신이 뽑은 힌트 도구 '설기의 편지'를 들고 숙소 주변을 돌아다녔다. 편지가 파랑색이라 파란 물건만 찾아 다니던 임수향은 한 상자를 발견했고, 편지를 이용해 자물쇠를 열기 시작했다.
그는 "이거 어떻게 하는 거지"라며 한참을 들여다보다 편지 속 기호에 따라 자물쇠를 움직였다. 임수향은 오른쪽으로 한 번, 위로 2번, 아래 1번 움직였고 이내 상자는 열렸다. 상자 속엔 엽전이 5개 들어 있었고 임수향은 환호했다.
손나은은 힌트 도구 퍼즐을 몰래 맞춰 장소 탐색에 들어갔다. 그는 티나게 숙소를 나갔고 이를 본 유재석은 "나은아 어디가니"라며 손나은을 잡았다. 양세형도 "이렇게 티나게 어디 나가는 애 처음 봤다"며 놀리며 손나은의 외출을 허락했다.
손나은 나오자마자 품 속에 숨겨놨던 퍼즐을 꺼냈다. "아까 맞춰놨어요"라며 퍼즐을 유심히 보던 손나은은 퍼즐 속 장소를 찾아냈다. 그는 주변을 둘러보다 바다로 향한 녹색 끈을 발견, 끌어올려 배우 임예진 과거 사진을 발견했다.

이어 멤버들은 '힌트 도구 획득 게임'을 하기 전 팀 결성을 시작했다. "술 먹고 고백한 적 있냐"는 유재석의 질문에 강기영과 손담비는 "YES"를 외쳤다. 손담비는 "과거 술 먹고 '네가 좋다. 나 너 좋아해'라고 고백한 적 있다. 근데 상대방이 애인이 있더라. 그 이후로 한 번도 본 적 없다"고 전했다. 강기영은 "난 내 여자친구 이야기. 술을 먹고 있는데 밑에서 손을 잡더라. 같이 손을 잡고 술자리를 즐겼다"며 모두를 설레게 했다.
양세형은 장도연 발냄새가 충격적이라고 고백했다. 장도연은 "난 발 냄새가 전혀 안난다"며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멤버들은 믿지 못하겠다며 야유를 했고, 양세형은 "사실 나 맡아본 적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과거 비 오던 날에 어디서 냄새가 나더라. 정말 심해서 냄새 맡자마자 양말 바로 찢었다. 그리고 봉지에 묶어서 버렸다"고 답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장도연은 "원래는 안 난다. 특수한 상황에만 나는 것"이라며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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