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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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소환' 승리X정준영X유인석 대표, 자정 넘긴 조사…밤샘 가닥

기사입력 2019.03.15 00:19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승리와 정준영의 경찰 조사가 날을 넘겼다.

14일 정준영과 승리, 그리고 박한별의 남편으로 알려진 유리홀딩스 유인석 대표는 서울 종로 지방경찰청에 출석했다. 정준영은 오전 10시, 승리는 오후 2시에 도착했다. 유인석 대표는 포토라인을 피해 12시 50분 경 들어갔다.

승리와 유인석 대표는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고 있으며 정준영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경찰과의 유착 의혹도 조사를 해야한다.

세 사람은 14일 자정을 넘긴 시간까지 조사를 받는 중이다. 연결된 의혹들이 많은데다가 정준영은 마약류 정밀 감정까지 함께 진행했다. 조사는 계속 이어져 밤새 진행될 전망이다.

조사에 앞서 정준영은 "국민 여러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한 후 "경찰 수사에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말했다. 

승리 역시 "국민 여러분들과 주변분들에게 죄송하다"며 "어떤 말씀을 드리는 것보다는 진실된 답변으로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이야기했다.

두 사람은 FT아일랜드 최종훈, 유인석 대표를 포함한 8인이 참여하는 단체 카카오톡방에서 성접대를 모의하는 대화를 주고 받았다.

승리의 성접대 의혹을 수사하던 중 정준영은 성관계 영상을 불법으로 촬영하고, 이를 자신이 만든 단체, 혹은 개인방을 통해 유포했다는 정황을 포착해 정준영도 참고인에서 피의자로 전환했다.

한편 이번 사건에 관련된 승리, 정준영, FT아일랜드 최종훈, 하이라이트 용준형은 잇따라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savannah14@xportns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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