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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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24일, 센테리움 여자오픈 조인식 가져

기사입력 2009.11.25 11:50 / 기사수정 2009.11.25 11:50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는 24일(화), 충북 충주시에 위치한 '센테리움 컨트리클럽'에서 금강종합건설 주식회사(대표이사 김종균)와 대회 개최에 관한 조인식을 했다고 밝혔다.

KLPGA와 금강종합건설㈜는 이번 조인식을 통해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대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내년 10월 1일(금)부터 사흘간 '센테리움 컨트리클럽'에서 개최하는 이번 대회의 공식 명칭은 '센테리움 여자오픈'이며 총상금 4억 원, 우승상금 8천만 원으로 열리는 매머드급 대회다.

조인식에서 한명현 수석부회장은 "한국여자프로골프 발전을 위해 대회 개최를 결정해주신 금강 종합건설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최고 권위의 대회로 자리 잡아갈 수 있도록 협회에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금강종합건설㈜ 김종균 대표는 "한국여자프로골프계의 질적인 발전에 조력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가 우수 선수들과 재능 있는 신인 선수들의 육성에 일조하고 USLPGA나 JLPGA투어와 같은 세계적인 투어의 유수한 대회처럼 전통 있는 대회로 명맥이 이어가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충북 충주시 노은면에 위치한 센테리움 컨트리클럽은 잉글랜드 코스, 스코틀랜드 코스, 웨일즈 코스 등 총 27개홀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2008년 6월에 그랜드오픈을 한 센테리움 컨트리클럽은 영국프로골프협회 산하기관인 PGA 디자인 컨설팅 대표 설계자 로버트 헌트가 디자인한 코스로 유명하다.

센테리움 컨트리클럽은 전 코스가 양잔디로 조성되어 있으며 국내에서 보기 드문 유럽형 골프장을 지향하고 있다. 특히 코스 곳곳에 깊이가 2미터 이상 되는 리베티드 벙커(Revetted Bunker)가 도사리고 있고 그린 주변 90퍼센트가 이런 벙커들로 둘러싸여 있다. 따라서 선수들은 그린 공략에 상당한 어려움을 느낄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KLPGA투어는 2010년 신규로 대회를 개최하고자 하는 업체가 늘면서 벌써 좋은 일정을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사진 (C) KLPGA 홍보팀 제공]



조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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