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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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김충재 가족사 공개 "동생 태어나기 2달 전 父 돌아가셔" [종합]

기사입력 2019.03.02 00:43 / 기사수정 2019.03.02 00:47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충재가 가족사를 공개했다.

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한혜진과 김원경의 하와이 여행기, 김충재와 어머니의 하루가 전파를 탔다.

이날 한혜진과 김원경은 하와이에서의 둘째 날 아침 셀프화보 촬영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김원경이 직접 한혜진의 헤어 스타일링을 해주게 됐다. 한혜진은 시상식 느낌처럼 해 달라고 했지만 산발한 스타일이 되고 말았다.

한혜진과 김원경은 수영복 트윈룩으로 갈아입고 수영장 촬영부터 시작했다. 햇볕을 받으며 찍은 수영장 화보는 보정을 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잘 나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다시 숙소로 들어간 한혜진과 김원경은 다음 촬영을 위해 하와이안 무스비로 도시락을 준비해 나섰다. 이번에는 영화 '쥬라기 공원', '쥬만지' 등의 촬영지로 유명한 천연 세트장을 배경으로 화보를 찍게 됐다.

한혜진과 김원경은 청재킷 패션과 하늘하늘한 원피스로 촬영을 했다. 세트장 가이드는 두 사람의 촬영이 마무리된 것을 보고 영화를 하나 찍어주겠다고 나섰다. 가이드는 두 사람에게 도망가는 연기를 시키고는 공룡 인형을 이용해 쫓기는 장면을 연출했다.

한혜진과 김원경은 와이키키 해변으로 이동해 서핑보드 숍에 들렀다. 패들보드를 타고 사진을 찍을 계획이었다. 두 사람은 특대형 보드를 들고 해변까지 걸어가 마지막 촬영을 진행했다.



김원경은 한혜진과의 20주년 여행을 마치며 "20년 동안 지내다 보면 미울 때도 많고 싸울 때도 있고 좋을 때도 있는데 혜진이는 저한테 자극을 주는 존재였다. 그래서 지금까지 일할 수 있었던 거 같다"고 전했다.

한혜진은 "제가 방송 나오면서 얼굴 알리고 하지만 저런 외모로 어떻게 모델 일을 해왔는지 모르겠다는 얘기 들으면 많이 속상했던 거 같다. 엄마는 날 잘 낳아줬는데 여자로서 딸로서 누군가의 여자친구로서 많은 롤 속에서 나름대로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힘든 점이 있었다"고 털어놓으며 눈물을 쏟았다.



오랜만에 등장한 김충재는 귤 하나로 허기를 채우고는 설거지를 했다. 그때 초인종 소리가 들리더니 김충재의 어머니가 집으로 들어왔다. 김충재 모자는 붕어빵 비주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김충재의 어머니는 아들을 위해 가져온 각종 반찬을 꺼내고는 갈비탕, 잡채, 전 등을 데웠다. 김충재는 어머니 곁에서 같이 하다가 결혼 얘기가 나오자 올 것이 왔다는 듯 웃었다. 김충재는 조근조근 위기를 넘기며 밥상을 차렸다.

김충재 어머니는 최근 아들이 배운 기타 연주를 듣고 싶어 했다. 김충재는 기타를 들고 앉아 연주를 시작했다.



김충재 어머니는 인터뷰를 통해 "아빠가 기타를 잘 쳤다. 충재 보면 충재 아빠 생각이 난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김충재 어머니는 김충재가 4살 때 남편과 사별한 상황이었다.

김충재는 자신이 4살이고 동생이 태어나기 2달 전에 아버지가 갑작스레 떠나셨다고 털어놨다. 김충재는 "제가 미술의 길을 가는 게, 제가 좋아하는 일을 고집한 게 이기적이지 않았나 그런 생각한 적도 많았다"며 눈물을 쏟았다.



방송 직후에는 다음 주 예고편으로 윤균상의 싱글 라이프가 나와 눈길을 끌었다. 윤균상은 고양이들 앞에서는 무장해제되는 모습을 보이며 절친한 연기자들과의 만남도 가져 기대를 모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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