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7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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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김태희 측 "'엄복동' VIP 시사회 불참…안정 최우선" [공식입장]

기사입력 2019.02.26 16:33 / 기사수정 2019.02.26 17:5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한 배우 김태희가 남편인 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가 출연한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감독 김유성) VIP 시사회에 불참한다.

26일 김태희의 소속사 BS컴퍼니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김태희 씨는 현재 안정이 최우선이기에, 많은 분들과 함께하지 못 할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전했다.

앞서 이날 오전에는 김태희의 둘째 임신 소식이 전해졌다. 소속사 측은 "김태희 씨에게 찾아온 따뜻하고 기쁜 소식이 있어서 어러분에게 전하려고 한다. 김태희 씨가 최근 둘째를 임신, 오는 9월 출산 예정으로 두 아이의 엄마가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2017년 10월 첫째 딸을 품에 안은 후, 또 한 번 축복처럼 찾아온 만남에 김태희 씨는 설레고 감사한 마음으로 안정을 취하고 태교에 임하고 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김태희의 남편 비는 오는 27일 주연작 '자전차왕 엄복동'의 개봉을 앞두고 26일 오후 열리는 VIP 시사회에 참석한다.

비는 지난 16일 JTBC '아는 형님' 등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전차왕 엄복동' VIP 시사회에 김태희 씨가 올 예정이다"라고 전해 김태희의 공식석상 등장에 많은 관심이 모였으나, 이날 전해진 임신 소식과 함께 안정을 취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는 입장을 밝히며 불참을 알렸다.

5년 여의 열애 끝에 지난 2017년 1월 결혼한 비와 김태희는 같은 해 5월 임신 소식을 알렸고, 10월 첫 딸을 품에 안았다. 2년 만에 둘째 소식을 전한 비와 김태희 부부의 소식에 많은 이들도 축하를 보내고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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