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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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후의 품격' 사랑해줘서 감사해"…장나라·신성록, 시청자 향한 인사 [종합]

기사입력 2019.02.22 12:12 / 기사수정 2019.02.22 23:1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에 출연한 배우들이 종영 소감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지난 해 11월 21일 첫 방송을 시작해 지난 21일 종영한 '황후의 품격'은 최종회 시청률 16.5%(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로 끝을 맺었다. 긴 여정을 함께 했던 배우들도 종영 소감을 전했다.

순수한 뮤지컬 배우 오써니의 모습부터 황실의 어두운 이면을 알게 된 후 흑화되는 모습까지, 극을 이끌어나간 장나라는 "극 초반 뮤지컬 배우 역할을 맡아 열심히 준비하던 나날들이 엊그제 같은데, 당시와는 사뭇 달라진 오써니의 모습으로 작품을 마무리하게 돼 뭉클한 감정이 든다"고 얘기했다.

이어 "복수심 가득한 다크 캐릭터를 처음 연기하게 돼 걱정도 됐지만, 작품을 통해 여러 감정을 연기하는 도전을 할 수 있어서 진심으로 행복했다. '황후의 품격'은 배우 장나라를 또 한 번 성장하게 만들어준 작품이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남겼다.

신성록도 소감을 전했다. 황제 이혁으로 분해 열연을 펼친 신성록은 애절한 로맨스 연기는 물론, 황제의 위엄과 권력을 과시하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신성록은 자신의 SNS를 통해 "'황후의 품격'은 잊지 못할 즐거운 여행이었다. 이 작품에서 만난 소중한 사람들께 감사하다. '황후의 품격' 그리고 저 이혁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들에게 인사를 전한다"고 인사했다.

오헬로 역을 연기한 스테파니 리는 "6개월이란 긴 시간 동안 추위에 떨며 함께 동고동락했던 배우들, 스태프들 모두 고생 많으셨다.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얘기했다.

이어 민유라 역을 연기한 이엘리야도 "'황후의 품격'을 사랑해주셨던 시청자분들의 사랑 덕분에 추운 겨울도 따뜻하게 이겨내며 무사히 작품을 끝내 수 있었다. 고생하신 스태프 분들께 감사드리고, 그 사랑과 마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 좋은 모습으로 다음 작품에서 인사드리겠다"고 거듭 인사했다.

황제 이혁의 동생이자 황위 계승 서열 1위인 황태제 이윤 역할을 맡은 오승윤은 "이윤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었다는 사실에 감사하다. '과거의 명품 아역'이라는 틀에서 벗어나, 이 작품을 하면서 비로소 '잘 큰 아역'이라는 칭찬을 들을 수 있어 기쁘다. 이제 성인 연기자 오승윤으로서 '황후의 품격'에서 보여드린 것과 또 다른 면모를 하나하나 보여드릴 예정이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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