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9.02.21 07:43 / 기사수정 2019.02.21 07:43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폭풍처럼 몰아친 오써니의 ‘황실 악행 리스트’ 공개!”
‘황후의 품격’ 장나라가 눈빛-표정-말투 ‘완벽 3위일체’를 이루며 황실의 사이다 악행 폭로에 성공했다.
장나라는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에서 대한제국 황실의 어두운 이면을 모두 목격한 황후 오써니 역을 맡았다. 지난 방송에서 오써니는 태황태후(박원숙 분) 죽음의 진실과 함께 태후(신은경)의 청금도 ‘양귀비 밭’에 대한 비밀을 파헤치며, 마지막 반격을 예고하는 날 서린 ‘눈빛 엔딩’으로 심상찮은 전개를 예고한 바 있다.
지난 20일 방송한 ‘황후의 품격’ 49, 50회에서 오써니(장나라)는 황실감사원 대표 자격으로 한국에 들어온 은황후(전수경)에게 태황태후가 자결하기 전 작성한 유서를 보여주며 비통해한 상황. 태후와 이혁(신성록)에 대한 복수심을 다시금 다진 오써니는 은황후에게 이혁을 황제 자리에 복귀시켜 달라고 부탁하며, “황제 즉위 10주년 행사를 아주 거대하게 해줄 생각이에요. 그 자리가 한 순간 물거품으로 끝나는 꼴을, 바닥으로 고꾸라지는 꼴을, 제 눈으로 꼭 봐야겠습니다!”라고 분노의 눈물을 흘렸다.
이후 오써니는 황실 식구들 앞에서 태황태후의 진짜 유언장을 공개, 진실을 왜곡한 태후와 불꽃 튀는 신경전을 벌였다. 더불어 서강희(윤소이)를 황실 감옥에 가두는 동시에 아리(오아린) 황태녀의 법적 대리인 자격으로 접근 금지를 명령했다. 본격적으로 황실에 칼날을 휘두르기 시작한 오써니는 이윤(오승윤), 변선생(김명수) 앞에서 이혁 즉위 10주년 때 황실의 모든 비리를 다 밝히겠다는 의사를 결연하게 밝혔다. 그러나 도청 인력을 심어놓은 태후가 이들의 대화를 엿들으면서, 태후는 행사 당일 모든 것을 날려버리겠다는 무서운 계획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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