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7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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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105, '격투계의 전설' 랜디 커투어 출전

기사입력 2009.11.10 11:31 / 기사수정 2009.11.10 11:31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오는 15일(일) 'UFC 105'에서는 '수퍼 코리안' 데니스 강(31, 캐나다) vs 영국 인기 파이터 마이클 비스핑(30, 영국)의 미들급(-84kg) 대결이 펼쳐진다. 또한, 전 챔피언 랜디 커투어(46, 미국) 와 기대주 브랜든 베라(32, 미국)의 라이트헤비급(-93kg) 대결이 펼쳐지며, 22일(일) 'UFC 106'에서는 격투계의 '악동' 티토 오티즈(34, 미국)와 전 챔피언 포레스트 그리핀(30, 미국)의 라이트헤비급 매치가 열린다.

온미디어(대표 김성수, 045710) 계열의 액션채널 수퍼액션은 오는 15일(일) 낮 12시,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105'를 독점 지연 중계하며 미국 라스베가스 '만달레이베이 이벤트 센터'에서 열리는 'UFC 106'은 한국 시간으로 22일(일) 오전 11시 30분, 독점 생중계한다.

11월의 가장 기대되는 매치는 데니스 강 vs 마이클 비스핑의 대결. 한국인의 피를 이어받은 데니스 강과 영국 최고의 인기 파이터의 대결이라는 점이 흥미롭다. 'UFC 97'에서 사비에르 포우파 포캄(27, 프랑스)을 꺾고 상승세를 타고 있는 데니스 강에게는 UFC 미들급 대권에 유리한 위치를 확보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이에 맞서는 마이클 비스핑은 무서운 타격가로 현재 18승 2패를 기록하고 있는 최고의 유망주. 강적과 적진에서 시합을 펼쳐야 하는 데니스 강이 UFC 2연승 도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랜디 커투어와 브랜든 베라의 대결도 눈길을 끈다. 불혹이 넘는 나이에도 왕성한 활동으로 '격투 스포츠의 살아있는 전설'로 칭송 받고 있는 랜디 커투어는 뛰어난 타격능력 및 주짓수 실력을 지닌 브랜든 베라가 맞붙게 됐다.
 
라이트헤비급을 대표하는 포레스트 그리핀 vs 티토 오티즈의 대결도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포레스트 그리핀과 티토 오티즈의 대결은 2006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2006년 'UFC 59'에서 혈전 끝에 오티즈에게 판정패 한 그리핀은 지난 패배를 설욕할 기회를 잡았다. 그리핀은 어떤 싸움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난타전을 불사해 '진흙탕 귀공자'라 불리고 있다.

그가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타이틀을 5번이나 방어해내며 최강의 파이터로 명성을 떨쳤던 오티즈를 제압하고 설욕할 수 있을 지 이목이 집중 되고 있다.

[UFC 105 수퍼액션 방송 매치]

라이트헤비급-랜디 커투어(46, 미국) vs 브랜든 베라(32, 미국)

웰터급-마이크 스윜(30, 미국) vs 댄 하디(27, 영국)

미들급- 데니스 강(31, 캐나다) vs 마이클 비스핑(30, 영국)

웰터급-맷 브라운(28, 미국) vs 제임스 윜스(31, 미국)

라이트급-로스 피어슨(25, 영국) vs 아론 라일리(28, 미국)


[UFC 106 수퍼액션 방송 매치]

라이트헤비급-티토 오티즈(34, 미국) vs 포레스트 그리핀(30, 미국)

웰터급-조쉬 코스첵(31, 미국) vs 안소니 존슨(25, 미국)

웰터급-아미르 사돌라(29, 미국) vs 필 바로니(33, 미국)

라이트헤비급-루이즈 카네(28, 브라질) vs 안토니오 호제리오 노게이라(33, 브라질)

웰터급-카로 파리시안(27, 미국) vs 더스틴 헤이즐럿(23, 미국)

[사진 = 랜디 커투어 (C) 온미디어 홍보팀 제공]



조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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