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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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사제' PD "SBS 첫 금토드라마, 예능 보는 것만큼 재밌을 것"

기사입력 2019.01.25 14:29 / 기사수정 2019.01.25 14:4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열혈사제' PD가 드라마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25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새 금토드라마 '열혈사제' 이명우PD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열혈사제'는 SBS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금토드라마가 됐다. 때문에 '열혈사제'는 드라마지만 예능프로그램과 경쟁하게 됐다. 이에 이명우 PD는 "금토드라마 1번 타자가 됐다. 기존 제가 했던 미니시리즈들이 다 방송사 드라마와 경쟁했는데 이번에는 예능 채널과 경쟁을 해야하는 상황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가 금토 시간대의 특성을 고려해봤다. 저희가 만들고 있는 '열혈사제'는 가족 오락물로서도 적합할 수 있겠다고 판단했다. SBS에서도 그렇게 판단했다. 그래서 1번타자로 내세우지 않았나 싶다. 오락물을 보는 것만큼 재밌는 드라마를 만들자는 생각이다. 웃음코드가 가득하게, 즐겁고, 시간가는 줄 모르고 볼 수 있는 드라마를 만들고 있다. 이도저도 아닌 드라마는 안 될 것이다. 확실하게 재밌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열혈사제'는 다혈질 가톨릭 사제와 바보 형사가 살인 사건으로 만나 어영부영 공조수사를 시작하는 익스트림 코믹 수사극. 뚜렷한 개성의 캐릭터,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 짜릿한 카타르시스가 눈 돌릴 틈 없는 드라마를 탄생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김과장', '굿닥터'의 박재범 작가와 '귓속말', '펀치'의 이명우 PD가 의기투합하고 거기에 김남길, 김성균, 이하늬 등 독보적 매력을 지닌 배우들의 만남이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오는 2월 15일 오후 10시 첫방송.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SBS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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