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9.01.15 11:17 / 기사수정 2019.01.14 16:18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인터뷰①에 이어) 16일 개봉하는 영화 '언더독'(감독 오성윤·이춘백)은 도경수, 박소담, 박철민, 이준혁 등 내로라하는 스타들이 더빙에 참여해 화제다.
특히 캐릭터는 물론 성격까지 높은 싱크로율을 뽐내며 기대감을 높였다. 베일을 벗은 '언더독'은 목소리 연기를 맡은 배우들의 안정적인 더빙으로도 호평을 받았다. 일각에서 우려한 스타더빙에 대한 편견을 지웠다.
'언더독' 뿐 아니라 '구스베이비',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2' 등도 스타더빙을 택하며 최근들어 다시 스타들이 애니메이션에 참여하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현상에 대해 '언더독' 오성윤, 이춘백 감독이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Q. 더빙 라인업이 대세 배우들로 꾸려져 있다.
"의도한 건 아니다. 이미지 캐스팅이었다. 단순히 마케팅을 위해 스타더빙을 한게 아니라는 점이다. 특히 도경수는 캐스팅한지 벌써 4~5년 전이다. '카트'를 보고 인상깊어서 했다. 그 사이에 배우로도 정말 많이 성장했더라. 더빙을 해보고선 후에 감정연기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이춘백 감독)
"애니메이션에도 전문 성우가 어울리는 작품과 스타들이 더 어울리는 작품이 나뉜다. 우리 작품의 경우 리얼리즘에 입각했다. 사실적인 목소리가 더 어울리는 영화다. 그래서 망설임없이 스타들을 캐스팅했다. 또 실제로 그 효과들이 극대화됐다. 잘해냈다. 이들 뿐 아니라 강석 등도 신의 한수였다. 물론 전문성우들도 활약해줬다. 합이 잘 어우러졌다"(오성윤 감독)

Q. 그럼에도 스타더빙에 대한 선입견도 있는게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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