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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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널 보면 즐겁다"…'궁민남편' 김용만, 권오중 향한 뭉클한 진심

기사입력 2018.12.31 06:50 / 기사수정 2018.12.30 22:5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방송인 김용만이 배우 권오중을 향한 진심을 드러냈다.

30일 방송된 MBC '궁민남편'에서는 김용만이 권오중을 향한 애정을 과시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약속한 대로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각자 손아래 멤버를 위해 준비한 선물을 전달했다. 그 가운데 김용만은 권오중을 위한 선물과 편지로 진정성을 드러냈다. 

김용만은 로드 매니저 없이 활동하는 권오중을 걱정했고, 졸음방지 껌과 코 스프레이, 졸음 방지 경보기까지 졸음 방지 3종 세트를 선물했다.

이에 김용만은 "녹화장 오가면서 항상 오중이를 보면 우리들은 다 매니저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가는데 오중이는 혼자 차를 타고 가더라. 스케줄을 잡아주는 매니저는 있는데 왔다 갔다 하는 건 혼자 한다더라. 녹화 끝나면 피곤하지 않냐. 걱정이 되더라"라며 털어놨다.

특히 김용만은 편지를 낭독했고, "우리 사랑하는 오중이에게. 알면 알수록 매력이 깊어지는 오중중이. '궁민남편'을 통해 너를 만난 게 난 참 고맙다. 너는 볼수록 책임질 줄 아는 사람. 인생의 소중함이 무엇인지를 아는 동생이라는 생각이 든다"라며 칭찬했다.

이어 김용만은 "지난번에 너의 고민이 인중이 길어서 연기의 폭이 좁다 했는데 사실 살짝 긴 편이지만 비관할 정도는 아니다. 난 널 보면 즐겁다. 많은 분들이 내가 느끼는 즐거움을 함께 느꼈으면 한다. 내년엔 더 좋은 일들이 너와 너의 가정에 가득하길 바란다"라며 감동을 안겼다.

또 김용만은 권오중이 기획한 아이템인 '오중이는 자연인이다' 촬영 전 갑작스럽게 부상을 당했다. 김용만은 촬영장에 나타났고, "가고 싶으면 가자 오중이가 지난번 하고 싶은 거 하려다 잘 안되지 않았냐"라며 걱정했다.

차인표는 "나를 믿고 서울 올라가라. 용만 씨 빈자리를 내가 채우겠다"라며 만류했고, 김용만은 "내가 안 가면 퀄리티가 너무 떨어질까 봐"라며 농담으로 분위기를 띄웠다. 결국 촬영은 연기됐지만 권오중을 향한 김용만의 진심과 멤버들 간의 배려가 엿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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