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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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빨간 당신' 재간둥이 붐, 의도치 않은 몸개그→맛깔스러운 트로트

기사입력 2018.12.26 10:54 / 기사수정 2018.12.26 10:56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볼빨간 당신' 붐이 맹활약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 2TV '볼빨간 당신' 크리스마스 특집에서 붐이 새로운 웃음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했다. MC로서 스튜디오에서의 활약은 물론 양희경과 두 아들 삼덩이 집에도 방문하는 등 한 시도 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은 크리스마스 특집답게 신나는 캐럴과 함께 시작됐다. 붐은 전용 마이크를 손에 쥔 채 스튜디오 2층 계단을 내려오며 캐럴 한 곡을 부르다 꽈당 넘어졌다. 이에 오상진은 "몸개그한 것 아닌가?"라고 질문했고, 붐은 "절대 아니다"라고 극구 부인했다.

그런가 하면 60세 트로트 꿈나무인 이채영 아버지의 VCR을 본 후에도 붐의 활약은 이어졌다. 자신만의 바이브레이션이 있다며 맛깔스러운 트로트 무대를 선보였다. 곁에 있는 오상진도 붐과 함께 찰떡 콤비를 자랑했다. 홍진경은 "붐 때문에 미치겠다"며 감탄 하기도 했다.

붐은 양희경과 두 아들, 삼덩이 집에도 방문했다. 이날 붐은 대왕 문어 2마리를 들고 양희경 집을 찾았다. 양희경에게 집밥 여왕만의 특급 문어요리 레시피를 알려달라고 부탁한 것이다. 붐은 특유의 능청스럽고 친근한 매력으로 삼덩이 모자와 어우러져 즐거운 분위기를 형성했다.

커다란 문어를 손질하며 진땀을 흘리는 모습, 양희경과 즉석에서 주거니 받거니 노래를 부르는 모습, 호텔 셰프에게 배운 적이 있다며 은근슬쩍 자신의 레시피를 주장하는 모습, 능청스러운 립싱크 무대를 선보이며 순식간에 행사 분위기를 만든 모습 등 붐으 거리낌 없이 어울리며 시종일관 웃음을 유발했다. 그런 붐이 '볼빨간 당신'에서 앞으로 또 어떤 웃음을 선사할지 궁금증을 모은다.

이날 방송에서 배우 이채영은 60세 트로트 꿈나무 아버지의 보컬 레슨에 동행했다. 배우 최대철은 77년 평생 한 번도 비행기를 타보지 못한 부모님을 위해 제주도 가족여행을 준비했다.

'볼빨간 당신'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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