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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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철 측 "문영일 PD, 오늘(8일) 오전 방배서 출석…거짓 정보로 가해자 보호"

기사입력 2018.11.08 12:14 / 기사수정 2018.11.08 14:15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더 이스트라이트' 이석철, 이승현 형제에게 폭행 혐의로 고소 당한 문영일 프로듀서가 오늘(8일) 경찰에 출석했다.

이석철 측은 "문영일 피디가 오늘 방배서에 출석해서 조사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앞서 방배서 측은 담당 수사관이 오늘 비번이라 9일 출근한다고 거짓 정보로 언론을 따돌리고 가해자를 보호했다. 내일 조사계획이라는 오보도 이래서 나온 것이다. 혼선에 대해서는 사과 말씀을 드리겠다"고 전했다.

앞서 이석철, 이승현 형제는 문영일 PD 및 미디어라인 김창환 회장, 이정현 대표를 폭행 및 폭행 방조 혐의로 고소했다. 그러나 김창환 회장은 훈육은 있었지만 폭행을 사주하거나 방조한 적이 없다며 이들의 주장을 반박했다.

이석철, 이승현 형제는 지난달 26일 조사를 마쳤다. 문영일 프로듀서는 이날 조사에서 실제 폭행이 있었는지, 있었다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등에 대해 진술할 예정이다. 이어 김창환 회장과 이정현 대표에 대한 조사도 순차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더이스트라이트의 남은 네 멤버에 대한 참고인 조사는 불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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