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10.29 16:45 / 기사수정 2018.10.29 17:20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마동석이 자신을 향한 이미지 소비 평가에 대해 솔직한 입장을 밝혔다.
29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동네사람들'(감독 임진순)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동네사람들'은 여고생 실종사건이 일어난 마을에서 친구 유진 빼고는 관심이 없는 상황에서 체육교사 기철이 새로 부임하며 사건을 추적해나가는 액션 스릴러.
마동석은 유일하게 정의로운 어른 기철로 열연하며 김새론과 호흡한다. '부산행', '범죄도시', '챔피언', '신과 함께-인과 연', '원더풀 고스트' 이후 또 다시 정의롭고 힘센 역할이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마동석의 이미지 소비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상황. 마동석은 "나도 알고 있다. 이미 10년 전부터 들어왔다. 그땐 형사 역할을 그만해야하지 않느냐는 이야기였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난 사실 이미지 소비에 대해 다른 생각을 갖고 있다"라며 "감독님이나 관객들이 마동석화한 캐릭터를 원하면 열심히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피로도가 있다고 해도 날 원하면 끝까지 열심히 해야한다고 본다"라고 이야기했다.

마동석은 "그렇다면 왜 색다른 캐릭터를 해볼 생각은 없느냐 물을 수 있다. 물론 그런 생각도 있지만 모든 역할을 할 수 없다"라며 "지금 기획했던 영화들은 '범죄도시' 전부터 준비했다. 그후로는 새로운 장르와 역할을 준비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