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6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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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아는 와이프' 지성, 친구 장승조와 오의식 잃었다

기사입력 2018.09.06 07:19 / 기사수정 2018.09.06 01:30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아는 와이프' 지성이 친구들을 잃었다. 

5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 11화에서는 윤종후(장승조 분)가 서우진(한지민)에게 이별 통보를 받았다.

이날 윤종후는 이별을 고하는 서우진 앞에서는 "한 달 만나보고 결정하자고 한 건 나지 않느냐. 그냥 자연스럽게 편한 동료 사이로 다시 돌아가자. 괜히 촌스럽게 어색해하고 쌩까지 말자"라며 애써 미소 지었지만, 친구들 앞에서는 결국 눈물을 쏟았다.

다음날, 은행에 출근한 윤종후는 불편해할 서우진을 위해 태연한 척 연기를 했다. 하지만 그날 낮. 옥상을 찾았던 윤종후는 서우진과 차주혁(지성)의 대화를 듣게 됐고, 두 사람이 키스를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그는 충격에 휩싸였다.

이 사실을 전혀 알지 못한 차주혁은 저기압인 윤종후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저녁 식사를 제안했지만, 윤종후는 돌연 차주혁에게 주먹을 날린 뒤 "야. 인마. 너 어떻게 나한테. 난 널 회사 동기지만 그래도 친구라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어떻게 날 기만하냐"라며 억울해 하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그는 "그래 사람이 사람 좋아할 수 있지. 그래도 티는 냈어야지. 내가 우진씨 좋아할 때. 저 여자는 나 좋아하는데... 우월감에 짜릿했냐"라고 덧붙였고, 차주혁은 "그런 거 아니다. 종후야. 우진이랑 나는.
뭔데. 뭐냐"라고 해명했지만 윤종후는 "그게 뭐건 확실한 건 넌 나쁜 X이라는 거다. 나한테"라고 소리쳤다.

불편함을 느낀 차주혁은 결국 짐을 싸 윤종후의 집을 나섰고, 윤종후는 차주혁의 짐을 도로 들고 들어가며 "봐주는 걸로 착각하지 말아라. 여자 때문에 친구 내쫓는 그런 놈 아니다. 불편하면 불편한 대로 벌이라고 생각해라"라고 시큰둥하게 말했다.

결국 서우진으로 인해 차주혁과 윤종후의 관계는 완전히 틀어졌다. 그리고 이 사실을 알게 된 오성식(오의식) 역시 차주혁에게 절교를 선언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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