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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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친판사' 윤시윤·이유영, 서로 의지하며 가까워졌다

기사입력 2018.08.10 07:10 / 기사수정 2018.08.10 01:13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친애하는 판사님께' 이유영과 윤시윤이 점점 서로를 생각하게 됐다.

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 12회에서는 한강호(윤시윤 분)를 의지하는 송소은(이유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만취해 송소은을 찾아갔던 한강호는 송소은이 화가 났을까봐 계속 안절부절못했다. 한강호가 "나 그냥 버리지 그랬냐"라고 했지만, 송소은은 "어떻게 그래요"라고 말했다. 한강호는 "나 안 버려서 고맙다. 전부 나 버렸는데, 안 버린 사람은 소은 씨가 처음이다"라며 감동했다.

그런 가운데 한강호는 박해나(박지현), 지창수(하경)의 변론을 재개, 허점을 찾으려고 했다. 지창수가 사장을 폭행했단 진술에 한강호는 지창수의 손을 확인하기 위해 직접 나섰다.

이에 송소은은 한강호에게 왜 재판석에서 내려왔는지 물었다. 한강호가 "이상했어요?"라고 묻자 송소은은 "아뇨. 멋졌어요. 판사님들은 늘 높은 자리에 앉아있는데, 오늘 처음으로 낮은 데로 내려온 걸 봤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한강호는 미소를 감출 수 없었다.

이후 송소은은 한강호에게 업무방해로 고소당한 고양자 사건에 대해 말했다. 고양자는 시각장애인인 딸 김초원과 롤러코스터를 타려고 했지만, 놀이공원 직원은 비상시 시각장애인은 대피하기 힘들다며 탑승시키지 않았다. 탑승 교육이 필요하다고. 이에 고양자는 시각장애인을 차별한다며 화를 내다 직원을 밀쳤다.

송소은은 "특별 교육을 할 만큼 위험한 건지, 법으로 해줄 수 있는 게 차별밖에 없는 건지 궁금하다"라고 했다. 이를 들은 한강호는 바로 행동으로 옮겼다. 놀이공원을 찾아가 직접 테스트해보기로 한 것. 놀이공원으로 이동하던 중 송소은이 꾸벅꾸벅 졸자 한강호는 어깨를 내어주기도.

한강호가 안대를 쓰고 시험하겠다고 했지만, 고소대리인 오상철(박병은)은 유사한 상황이 아니라며 반대했다. 그러자 고소공포증이 있는 송소은이 나섰다. 하지만 송소은은 두려움에 발을 떼지 못했다. 한강호가 그만하자고 했지만, 송소은은 할 수 있다고 했다.

송소은이 손을 꽉 잡자 한강호는 "사람이든 물건이든 너무 꽉 잡고 있으면 더 무서워진대요. 오히려 느슨한 게 좋대요. 조금만 힘 빼봐요"라며 송소은을 달랬고, 송소은은 한강호에게 의지해 내려왔다.

송소은의 노력이 재판에서 빛을 발하게 될지 주목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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