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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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리뷰] '도시어부' 울릉도·독도 편, 용왕님이 보우하신 꿀잼&기록

기사입력 2018.07.27 09:18 / 기사수정 2018.07.27 10:33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도시어부' 울릉도-독도 편이 마무리됐다.

채널A '도시어부'는 지난 12일부터 3회에 걸쳐 울릉도·독도 특집을 진행했다. 오랜만에 배우 이태곤, 박진철 프로와 함께하며 재미, 기록 모두 대어를 낚았다.

사실 울릉도 편에서 조황은 좋지 않았다. 군산 편에 이어 도시어부들은 참돔 낚시에 도전했는데 번번이 실패했다. 이경규는 울릉도, 독도를 추천한 박 프로를 원망하며 방송 분량을 걱정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런 모습 자체가 '도시어부'의 재미다. 이경규는 역대급 감정기복을 보이면서 바다에 짜증을 냈다가 용왕님을 소환하기도 하고 끝내는 해탈해 큰 웃음을 안겼다. 신동엽이 부럽다며 하소연하는 장면이 백미였다.

뱅에돔 무게 대결에서는 큰형님이 승리하며 첫 슈퍼배지를 획득하는 감격스러운 장면도 연출됐다. 이덕화는 연기 인생 50년 중 '도시어부'가 자신의 인생작품이라는 뭉클한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 독도 편에서는 마이크로닷이 무려 1m 26cm에 달하는 엄청난 크기의 부시리를 잡으며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오랜 기다림 끝에 맞이한 대어였기 때문에 모두가 기쁨을 만끽했다.

울릉도·독도 특집의 시청률은 4.8%, 4.7%, 4.4%로 지난 특집보다 1%P 가량 높았다. (닐슨 코리아 제공,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비록 6짜 참돔은 없었지만, 재미와 감동, 기록과 시청률로 만선의 꿈을 이뤘다.

한편 '도시어부'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한다.

lyy@xportsnews.com / 사진=채널A 방송화면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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