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수원, 이종서 기자] 류중일 감독이 선발 투수 윤성환과 안지만의 기용 방안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윤성환은 6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6 KBO리그 kt wiz와의 2차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한다.
윤성환은 안지만과 함께 해외 불법원정 도박 혐의로 지난 한국시리즈부터 시범경기까지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류중일 감독은 지난 3일 안지만을 등록시켰고, 이날 선발투수로 윤성환을 낙점해 1군 엔트리에 포함했다. 실전 감각이 우려됐지만, 류중일 감독은 "윤성환과 안지만 모두 2군에서 충분히 공을 던졌다. 실제로 던지는 것을 못봤지만, 윤성환의 경우 불펜에서 150개 가량의 공을 던진 적도 있다고 했다. 안지만 역시 2군에서 5~6차례 1이닝씩 공을 던졌다"고 이야기했다.
이날 윤성환의 투구수에 대해서는 "100개 전후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아울러 안지만에 대해서는 "우선 세이브 상황이면 무조건 나온다. 그러나 오랜 시간 공을 던지지 않아서 상황에 따라 점검 차 등판을 시킬 수 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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