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9.15 10:03 / 기사수정 2015.09.15 10:03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스크린에서 펼쳐질 세상에서 가장 빛나는 고백의 순간을 그린 영화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의 따뜻한 감수성이 물씬 느껴지는 감성 스틸 9종이 공개됐다.
가깝다는 이유만으로 마음을 표현하지 못했던 각양각색 사람들에게 찾아온 일상의 가장 빛나는 고백의 순간을 담은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가 런칭 포스터와 배우들의 캘리그라피를 공개한 것에 이어 따뜻한 감수성이 물씬 풍기는 감성 스틸 9종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은 캐릭터의 각양각색 매력과 각 커플의 특별한 조화까지 돋보여 눈길을 끈다.

▲ 김영철과 이계인의 가슴 뜨거운 고백 "미안해"
병실에서 만난 서로를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는 왕년의 챔피언 강칠(김영철 분)과 전설의 불주먹 종구(이계인)의 모습이 시선을 집중시킨다. 웃고 있지만 강렬한 눈빛으로 마주하고 있는 강칠과 종구의 모습은 과거 둘 사이에 특별한 사연이 있었음을 암시한다. 여기에 사복 차림으로 기차에 탑승한 두 사람의 모습도 눈에 띈다. 병실에서와는 달리 편안한 얼굴로 창 밖을 바라보는 강칠과 종구의 모습은 영화 속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킬 뿐만 아니라 존재만으로도 신뢰감을 주는 배우 김영철과 이계인의 호흡에 대한 기대감도 높이고 있다.

▲ 여배우 성유리를 10년째 짝사랑한 매니저 김성균의 고백 "사랑해"
예쁜 미모를 자랑하지만 까칠한 여배우 서정(성유리)과 그녀를 위해 10년째 동분서주하는 매니저 태영(김성균) 커플의 조화도 돋보인다. 태영의 얼굴을 붙잡고 걱정스러운 얼굴로 바라보고 있는 서정과 시무룩한 표정으로 가만히 얼굴을 맡기고 있는 태영의 모습에서는 달콤한 로맨스의 분위기가 흘러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든다. 그러나 심각한 표정으로 차에 오른 태영과 창 밖에서 초조한 얼굴로 그를 바라보는 서정의 모습은 둘 사이에 심상치 않은 일이 일어났음을 예상케 한다. 두 사람의 사이를 엿볼 수 있는 이번 스틸은 까칠한 여배우로 연기 변신을 시도한 성유리와 충무로의 대세 배우로 자리잡은 김성균의 색다른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